(연합뉴스)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에 배우 전도연과 정우성이 캐스팅됐다.
4일 제작사 비에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해당 영화는 일본 작가 소네 케이스케의 동명 소설이 원작으로, 절박한 상황 속에 있는 각자의 사람들이 선택한 예상치 못한 결말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지난달 30일 첫 촬영을 시작했다. 특히 전도연, 정우성 이외에도 배성우, 정만식, 진경, 윤여정 등 중견 배우와 신현빈, 김준한, 정가람, 박지환, 허동원 등 신인 배우가 대거 출연해 개봉 전부터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연출은 신예 김용훈이 메가폰을 잡았다. 그는 윤여창 감독의 영화 '윤희'에 조감독으로 참여한 바 있다.
한편, 동명 소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의 작가 소네 케이스케는 제14회 일본 호러소설대상 단편상과 제53회 에도가와 란포 상을 동시 수상한 일본 작가로, 영화의 인기와 함께 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