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 빨간펜, 경단녀·전업주부 ‘인생 2막’ 연다

입력 2018-09-03 10: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5일부터 전국 18개 지역서 채용설명회

교원 빨간펜이 경력단절 여성, 전업주부 등을 전문 인력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채용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교원 빨간펜은 5일부터 전국 18개 지역에서 ‘여성의 꿈, 미래를 JOB아라’라는 주제로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채용설명회는 여성인력들에게 교원그룹의 ‘에듀플래너’가 가지고 있는 비전과 혜택 등을 공유하는 자리다.

교원그룹은 “일에 대한 갈망은 있지만 쉽사리 취업에 도전하지 못했던 여성들을 적극적으로 채용하고 그룹 내 교육 시스템을 활용해 전문 인력으로 성장시키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교원그룹의 이 같은 ‘열린 채용’은 장평순 회장의 남다른 경영 철학에서 시작됐다. ‘사람을 가르치고 키우는 회사’가 되어야 한다는 그룹 가치와 ‘사람이 경쟁력이다’라는 경영 철학이 어우러진 결과다. 1순위 채용 대상은 평범한 주부다. 교원그룹은 “교육전문가에게는 출산과 육아가 최고의 자산”이라며 “‘하고 싶다’는 마음만 있다면 교원이 가진 최고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최고의 전문 인력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채용된 인력은 교원 빨간펜의 ‘에듀플래너’로 ‘제2의 커리어’를 시작하게 된다. 에듀플래너는 아이들의 학습관리와 학습 플랜을 제시하는 교육 전문가다. 교원그룹 내에서 아이들의 개별 교육 상황에 맞게 교육 과정을 설계하고 지속해서 관리한다. 조직을 관리하는 매니저, 혹은 지구장, 지국장, 총괄관리자 등의 직급까지 얼마든지 본인의 역량의 따라 성장할 수 있다.

채용 후에는 기본교육 과정(입문-육성-프로)과 전문교육 과정(통합독서-승진자-리더십)의 정규교육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받는다. 또 외부교육과정인 통합독서지도사, KBS 평생교육원 수강료 전액을 지원한다.

채용 이후 혜택도 다양하다. 교원그룹이 전국 7개 지역에서 운영 중인 더 스위트호텔과 연수휴양시설을 7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교원 여행상품은 최대 5% 할인되고 상해보험을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우수한 성과를 낸 직원에게는 해외여행의 포상이 주어지며 교원그룹의 생활가전 상품 할인과 상조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교원그룹은 이 같은 여성친화경영 등을 인정받아 ‘여성 소비자가 뽑은 좋은 기업 대상’을 19년 연속 수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고마워요”…버림받은 ‘통일미’, 아프리카서 화려한 부활 [해시태그]
  • 하루 1.8끼 먹고 소득 40% 생활비로 쓰지만…"1인 생활 만족" [데이터클립]
  • 검찰, ‘경기도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이재명 불구속 기소
  • 울산 현대차 공장, 차량 테스트 중 연구원 3명 사망
  • 내년 3기 신도시 8000가구 분양 예정…실현 가능성은 '과제'
  • 증시서 짐싸는 개미들 “정보 비대칭에 루머·음모론 지쳐”
  • 서울지하철 노조, 내달 6일 총파업 예고…3년 연속 파업 이어지나
  • 삼성 ‘호암 이병철’ 37주기 찾은 이재용…‘침묵’ 속 초격차 경쟁력 고심
  • 오늘의 상승종목

  • 11.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146,000
    • +2.02%
    • 이더리움
    • 4,361,000
    • -0.95%
    • 비트코인 캐시
    • 628,000
    • +1.62%
    • 리플
    • 1,540
    • +0.52%
    • 솔라나
    • 340,000
    • +2.16%
    • 에이다
    • 1,042
    • +0.77%
    • 이오스
    • 912
    • -2.56%
    • 트론
    • 283
    • -1.05%
    • 스텔라루멘
    • 322
    • +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750
    • +1.93%
    • 체인링크
    • 20,790
    • -1.14%
    • 샌드박스
    • 489
    • -1.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