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KT, AI 적용한 숙박 플랫폼 구축 '맞손'

입력 2018-08-30 15: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ICT와 여가 산업을 접목한 강력한 시너지 모델”

▲이수진(좌) 야놀자 대표와 이필재 KT 부사장이 업무제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야놀자)
▲이수진(좌) 야놀자 대표와 이필재 KT 부사장이 업무제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야놀자)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국내 대표 통신기업 KT와 ‘인공지능(AI) 숙박 플랫폼 및 다각적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야놀자 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수진 야놀자 대표, 김종윤 부대표, 이필재 KT 부사장, 김원경 전무, 임채환 상무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이 자리에서 ICT와 여가 산업을 접목한 강력한 시너지 모델을 만들기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앞으로 양사는 AI 기술을 활용한 인공지능 숙박 운영 플랫폼 구축에 힘을 모은다. 야놀자 프랜차이즈 호텔 가맹점에 보급된 지능형 객실 관리 시스템 ‘스마트프런트’에 KT의 ‘기가지니’ AI 서비스를 연동, 숙박업 점주들의 운영 효율성 및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야놀자는 AI, 사물인터넷 연계 숙박 서비스를 공동 개발해 투숙객들에게 더 편리한 이용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호텔 ‘헤이’, 대표 부티크 호텔 ‘에이치에비뉴’ 등 야놀자 호텔 브랜드에 기가지니를 매개로 한 인포테인먼트(정보+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우선적으로 적용되며 객실 내 TV 관리 시스템인 야놀자TV와도 연계 운영된다.

이재필 KT 마케팅부문 부사장은 “국내 1위 여가 플랫폼 기업인 야놀자와 국내 1위 AI서비스 기가지니의 협력으로 고객에게 더 새롭고 다양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KT의 AI 기술과 야놀자의 기술, 플랫폼이 보유한 강점을 결합해 보다 편리한 인공지능 숙박 서비스를 출시하고,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수진 야놀자 대표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AI 기술과 호텔 간의 접목이 가시화되고 사용성 높은 여가 플랫폼에 대한 요구가 점차 커지는 가운데, KT와 손 잡고 AI 및 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첨단 기술과 연계된 인공지능 숙박 플랫폼을 개발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시장 선도자로서 혁신적이고 편리한 서비스를 통해 고객 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술 게임이 빌보드 입성예고…로제 ‘아파트’ 속 한국 술 문화 [해시태그]
  • 금값은 '최고치' 찍고, 비트코인은 '장밋빛 전망'…어디에 투자할까요? [이슈크래커]
  • 요동치는 글로벌 공급망...‘분절화’ 심화에 다각화 절실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MZ가 칼퇴한다고요?…"부장님이 더 일찍 퇴근" [데이터클립]
  • 의료계 참여가 성공 관건인데…의무 불이행해도 패널티 없어[편해지는 실손청구]
  • 또다시 밀린 한국시리즈…23일 오후 4시 1차전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재개
  • AI 지각생 카카오의 반격 …제2의 카톡 ‘카나나’로 승부수
  • ‘수익 업고 튀어’…늘어나는 상장사 공개매수, 묘수와 꼼수 사이[공개매수의 이면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0.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508,000
    • -0.79%
    • 이더리움
    • 3,622,000
    • -2.03%
    • 비트코인 캐시
    • 494,400
    • -2%
    • 리플
    • 734
    • -2.91%
    • 솔라나
    • 231,200
    • +1.94%
    • 에이다
    • 498
    • +0.61%
    • 이오스
    • 667
    • -1.77%
    • 트론
    • 219
    • +1.39%
    • 스텔라루멘
    • 131
    • -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550
    • -2.92%
    • 체인링크
    • 16,730
    • +4.17%
    • 샌드박스
    • 375
    • -3.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