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욱 통계청장 "가계동향조사 수정 여부 신중히 검토"

입력 2018-08-29 14: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강신욱 신임 통계청장이 이달 2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고이란 기자 photoeran@)
▲강신욱 신임 통계청장이 이달 2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고이란 기자 photoeran@)
강신욱<사진> 통계청장이 "가계동향조사 수정 여부를 신중히 검토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강신욱 청장은 29일 취임 인사차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기자실을 찾아 이같이 밝혔다.

강 청장은 황수경 청장에 이어 이달 26일 통계청장으로 임명됐다. 황 전 청장은 올해 1ㆍ2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 상위 20%와 하위 20%의 소득격차가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나면서 제대로 대응을 못 했다는 이유로 경질됐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이날 강 청장은 가계동향조사의 문제점에 대해 "고용은 3만 가구를 하고 있고 가계소득은 8000가구가 대상"이라며 "국세청 등의 행정자료를 이용해 설문조사 방식을 보완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고 어떻게 할지는 확인해보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청와대서 나쁜 지표가 나왔을 때 외압이 있을 수 있다는 지적에는 "어떤 방식이든 조사에 근거해 발표하고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강 청장은 올해 5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으로 있으면서 통계청의 1분기 가계동향조사 놓고 조사 표본의 문제 등을 비판하는 보고서를 청와대에 제출했고 이 인연으로 통계청장으로 임명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미국 젠지 열광한 '원사이즈' 옷 가게, 한국서도 성공할까? [솔드아웃]
  • 킥보드냐 스쿠터냐…BTS 슈가가 받게 될 ‘음주운전 처벌’은? [해시태그]
  • 판매대금 지연·빼가기가 관행? 구영배 근자감이 火 자초 [제2의 티메프 사태 막자]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커지는 전기차 포비아…화재 보상 사각지대 해소는 '깜깜이'
  • ‘침체 공포’ 진화 나선 월가 거물들…다이먼도 닥터둠도 “美 침체 안빠졌다”
  • '10살 연상연하' 한지민-잔나비 최정훈, 열애 사실 인정 [공식]
  • 박태준, 58㎏급 '금빛 발차기'…16년 만에 남자 태권도 우승 [파리올림픽]
  • 오늘의 상승종목

  • 08.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886,000
    • +2.2%
    • 이더리움
    • 3,493,000
    • +1.9%
    • 비트코인 캐시
    • 459,900
    • +2.59%
    • 리플
    • 859
    • +20.65%
    • 솔라나
    • 223,700
    • +5.42%
    • 에이다
    • 473
    • +1.94%
    • 이오스
    • 663
    • +4.08%
    • 트론
    • 178
    • +1.14%
    • 스텔라루멘
    • 142
    • +5.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750
    • +6.24%
    • 체인링크
    • 14,330
    • +2.5%
    • 샌드박스
    • 357
    • +3.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