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한국형TDF 2045' 수탁고 1000억 돌파

입력 2018-08-27 11: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자산운용은 '삼성 한국형TDF' 시리즈 중 주식비중이 가장 높은 2045 펀드가 수탁고가 1001억3000만 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16년 4월 출시한 이후 줄곧 국내 TDF 업계 1위 자리를 지켜온 삼성 한국형TDF시리즈는 은퇴시점에 따라 2015, 2020, 2025, 2030, 2035, 2040, 2045 펀드 등 총 7개 펀드로 구성돼 있다. 예를 들어 2025펀드는 은퇴 시점이 2025년이 되는 50대 이상, 2045펀드는 2045년에 퇴직이 예상되는 20~30대 투자자가 선택하면 된다.

삼성 한국형TDF 시리즈는 24일 현재 약 4825억 원의 수탁고를 기록하며 5000억 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 중 수탁고 1000억 원을 돌파한 상품은 2020에 이어 2045가 두 번째다.

2045 펀드는 연초 이후에만 약 367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펀드 성과가 이러한 수탁고 증가를 뒷받침했다. 2045 펀드는 설정 후 20.59%의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최근 글로벌 변동장세에서도 6개월 -0.41%, 1년 6.59%의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 측은 안정적인 성과의 원인을 삼성 한국형TDF만의 고유한 ‘자동 자산배분 프로그램(Glide Path)’에서 찾는다. 자동 자산배분 프로그램이란 대다수 연금자산 투자자가 자산배분에 대한 방법과 시기를 결정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은퇴시점만 정하면 신경 쓰지 않아도 TDF가 최적의 투자를 수행하도록 설계한 자동 리밸런싱 프로그램을 말한다.

오원석 삼성운용 연금마케팅팀장은 “초장기 투자상품인 연금펀드가 오랜 기간 안정적인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글로벌 자산배분이 필수적”이라며 “삼성 한국형TDF 2045 펀드의 성장은 젊은 연령의 투자자들도 점차 이러한 글로벌 자산배분을 통한 연금투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고마워요”…버림받은 ‘통일미’, 아프리카서 화려한 부활 [해시태그]
  • 하루 1.8끼 먹고 소득 40% 생활비로 쓰지만…"1인 생활 만족" [데이터클립]
  • 검찰, ‘경기도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이재명 불구속 기소
  • 울산 현대차 공장, 차량 테스트 중 연구원 3명 사망
  • 내년 3기 신도시 8000가구 분양 예정…실현 가능성은 '과제'
  • 증시서 짐싸는 개미들 “정보 비대칭에 루머·음모론 지쳐”
  • 서울지하철 노조, 내달 6일 총파업 예고…3년 연속 파업 이어지나
  • 삼성 ‘호암 이병철’ 37주기 찾은 이재용…‘침묵’ 속 초격차 경쟁력 고심
  • 오늘의 상승종목

  • 11.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596,000
    • +2.82%
    • 이더리움
    • 4,380,000
    • -1.48%
    • 비트코인 캐시
    • 633,500
    • +2.43%
    • 리플
    • 1,533
    • -0.97%
    • 솔라나
    • 339,800
    • +1.34%
    • 에이다
    • 1,036
    • -0.19%
    • 이오스
    • 912
    • -3.8%
    • 트론
    • 284
    • -1.05%
    • 스텔라루멘
    • 316
    • -2.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550
    • +2.76%
    • 체인링크
    • 20,810
    • -2.02%
    • 샌드박스
    • 490
    • -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