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원전 태풍 솔릭 경로에 영향 불가피…한수원 비상체제 풀가동

입력 2018-08-21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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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원전 전경.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는 태풍 ‘솔릭’ 북상에 따라 비상상황 대비 체제에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연합뉴스)
▲한빛원전 전경.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는 태풍 ‘솔릭’ 북상에 따라 비상상황 대비 체제에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연합뉴스)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는 태풍 ‘솔릭’ 북상에 따라 비상상황 대비 체제에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남 영광의 한빛원전은 국내 원전 가운데 유일하게 서해안에 위치하고 있어 이번 태풍 영향권에 들 전망이다. 태풍은 서해안을 따라 북상할 것으로 예보됐다.

원전 측은 태풍의 강한 비바람으로 원전 취수구, 배수로, 배수구가 침수되고 이물질이 유입될 가능성에 대비해 시설물 점검에 들어갔다.

아울러 발전소 내부로 유입된 이물질 때문에 취수구가 비정상이 되는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한 예방 활동도 하고 있다. 비상 상황 발생 시 동원할 수 있는 자재, 장비 등 상태도 점검 중이다.

향후 태풍 영향이 본격화되면 비상대책본부를 운영할 방침이다.

한빛원전 관계자는 “태풍이 원자로 등 원전 주요 시설에 영향을 미칠 수는 없다”면서 “강한 비바람으로 발전 설비가 피해를 볼 수 있는 만큼 예방 차원에서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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