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해외 현장경영 '재시동'

입력 2018-08-21 14: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말까지 주요 국가 파트너사 방문해 판매전략 협의 등 진행.."신사업투자·3공장 증설 계획 등 연내 확정 발표"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연말까지 유럽 등 주요국가와 파트너사를 방문하는 해외 현장경영에 다시 나섰다.

셀트리온은 21일 "서 회장이 이달부터 해외 40여개국을 순회하며 파트너사를 방문, 각사 CEO 및 주요 경영진들과 판매 제품들에 대한 구체적 중기 사업전략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 회장은 올해 초 셀트리온그룹 내 전문경영인 체제 개편을 통해 국내 업무를 기우성 부회장(셀트리온 대표이사)과 김형기 부회장(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이사)에게 일임한 이후 2월부터 7월까지 미국, 유럽, 아시아, 중동 등 전 세계를 한 차례 순회하며 파트너사들과 함께 영업 일선을 직접 점검한 바 있다

서 회장은 이달부터 2차 해외 순회 출장을 통해 2020년까지의 판매전략을 조율하며 본격적인 해외 경영에 재시동을 걸었다. 그는 네덜란드, 독일, 벨기에, 노르웨이 등 유럽 주요 시장을 필두로 연말까지 전 세계 주요 국가 파트너사를 방문해 판매 목표 및 마케팅 전략 점검 등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4월 트룩시마를 출시한 데 이어 올해 5월 허쥬마를 유럽에 출시하며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으며, 앞서 출시한 선도제품들의 글로벌 시장 공급 외에도 후속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의 상업화 이후 안정적 생산·공급을 대비하기 위한 다각적 방안들을 실행해가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1공장의 증설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으며, 3공장 건설 계획도 연내 확정할 예정이다. 유럽 및 미국 내 완제품(DP) CMO 계약, 대형 해외 바이오기업을 통한 원료의약품(DS) CMO 계약도 이미 완료했거나, 계약 막바지에 이르러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서정진 회장은 최근 전사 임직원 조회를 통해 그룹 부회장 및 대표이사에게 국내 경영을 일임하고 본인은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신사업 구상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며 “파트너사 및 관련 국가들과의 최종 협의 내용을 바탕으로 셀트리온 3공장 증설 계획과 유헬스케어 비즈니스 등에 대한 투자 및 고용계획 등을 연내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펜싱 여자 사브르, 사상 첫 단체전 은메달…우크라에 역전패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부작용이 신약으로…반전 성공한 치료제는?
  • 티메프 사태가 부른 이커머스 정산주기 논란…컬리 IPO 빨간불 켜지나
  • 엔데믹 그늘 벗어난 빅파마들…AZ·화이자 방긋, 모더나는 아직
  • SK이노베이션-SK E&S 합병 순항할까…주주가 '변수'
  • 한국 유도, 체급 차 딛고 값진 동메달…독일과 연장전 끝 승리 [파리올림픽]
  • 고3 수시 지원전략 시즌 “수능 없이 ‘인서울’ 가능한 교과·논술전형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633,000
    • -2.08%
    • 이더리움
    • 4,109,000
    • -2.42%
    • 비트코인 캐시
    • 510,000
    • -4.94%
    • 리플
    • 787
    • -1.13%
    • 솔라나
    • 202,900
    • -6.28%
    • 에이다
    • 511
    • -1.16%
    • 이오스
    • 711
    • -3.66%
    • 트론
    • 178
    • +2.3%
    • 스텔라루멘
    • 131
    • -2.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700
    • -1.78%
    • 체인링크
    • 16,570
    • -1.89%
    • 샌드박스
    • 390
    • -3.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