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슈퍼가 지방권 온라인 배송 강화에 나섰다.
롯데슈퍼는 지난 17일 울산광역시에 롯데프레시센터를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롯데프레시는 롯데슈퍼의 온라인 배송 전용 센터로, 이번이 네번째 지방권 오픈이다.
롯데슈퍼는 최근 온라인 누적 구매 건수가 1000만 건을 돌파하는 등 2014년 이후 4년간 매년 47%의 폭발적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롯데프레시센터는 2014년 출범 이후로 매년 53%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며 롯데슈퍼 온라인 매출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롯데슈퍼는 온라인에서 구매를 완료하면 다음 날 배송되는 일반 온라인 쇼핑의 배송과는 달리, 주문 후 최대 3시간 이내 배송을 가능케 한 롯데프레시센터를 적극적으로 확장해 갈 예정이다.
롯데프레시센터는 2018년 상반기 7개 센터를 운영하며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 온라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바일 쇼핑’의 확산과 ‘자체 배송 시스템 개선’을 통해 지방권 최초로 롯데프레시 광주센터(전라도)를 오픈하며 지방권까지 서비스지역을 확대했다.
또한 올해 6월 오픈한 롯데프레시 천안아산센터는 오픈 2달여 만에 80%의 매출 신장을 보였으며, 7월 말 오픈한 롯데프레시 청주센터는 오픈 20여 일 만에 140% 의 매출 신장을 보이는 등 지방권 신선식품 온라인 배송의 구심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롯데슈퍼는 이번에 오픈한 울산센터에도 기대를 하고 있다. 상주 인구가 117만 명인 영남권 중심 도시 울산광역시는 국내 광역시 중 1인당 GDP(국내총생산)가 가장 높아 잠재 구매력이 높은 지역이기 때문이다.
조수경 롯데슈퍼 온라인부문장은 “롯데슈퍼의 온라인 몰의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누적구매 1000만을 달성하는 등 성장세가 눈부시다”며 “서울, 수도권을 넘어 지방권 고객들도 빠르고 간편하게 롯데슈퍼의 온라인 몰을 이용할 수 있도록 롯데프레시센터를 더욱 강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