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상반기 결산] 코스피 부채비율 106.5%...1위는 동부제철 ‘2862.6%’

입력 2018-08-16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제공=한국거래소)
(자료제공=한국거래소)
상반기 코스피(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의 부채비율이 지난해 말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동부제철은 코스피시장에서 가장 높은 부채비율을 기록했다.

16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유가증권시장 2018년 반기 실적분석’에 따르면 연결 기준 536개사의 상반기 말 부채비율은 106.51%로 지난해 말(108.40%) 대비 1.88%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자산총계가 2499조815억 원으로 3.49% 늘어날 동안 부채총계는 1288조9521억 원으로 2.62% 증가했다.

코스피시장에 상장된 전체 632개사 중 제출유예(10개사), 미제출(1개사), 결산기변경(2개사), 분할합병(36개사), 감사의견 비적정(4개사), 금융업(43개사) 등 96개사를 제외한 수치다.

연결 기준 부채비율이 가장 높은 코스피 상장사는 동부제철로 집계됐다. 동부제철의 상반기 말 부채비율은 2862.59%로, 지난해 말보다 1340.98%포인트 증가했다. 동부제철의 자본총계는 904억 원, 부채총계는 2조5881억 원이었다.

이어 △페이퍼코리아(2009.76%) △참엔지니어링(930.89%) △STX(913.86%) △한화(892.68%) △STX엔진(765.94%) △흥아해운(733.20%) 순으로 높은 부채비율을 기록했다. 연결 기준 부채비율이 500%를 넘는 상장사는 모두 13곳으로 집계됐다.

한편 부채비율이 가장 낮은 코스피 상장사는 엔케이물산으로, 부채비율은 4.04%였다. 엔케이물산의 자본총계는 517억 원, 부채총계는 21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어 △미래아이앤지(4.25%) △삼영전자공업(6.20%) △경인전자(6.95%) △텔코웨어(7.27%)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7.74%) △현대에이치씨엔(9.16%) 순으로 부채비율이 낮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066,000
    • +1.56%
    • 이더리움
    • 4,315,000
    • +1.31%
    • 비트코인 캐시
    • 476,400
    • +1.4%
    • 리플
    • 631
    • +3.1%
    • 솔라나
    • 199,200
    • +3.37%
    • 에이다
    • 520
    • +3.59%
    • 이오스
    • 731
    • +5.79%
    • 트론
    • 185
    • +1.65%
    • 스텔라루멘
    • 128
    • +4.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000
    • +2.36%
    • 체인링크
    • 18,490
    • +5%
    • 샌드박스
    • 425
    • +4.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