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상반기 순이익 1467억…전년비 24.5%↓

입력 2018-08-14 18: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C제일은행은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동기(1942억 원) 대비 24.5%(475억 원) 감소한 1467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598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의 928억 원에 비해 35.6% 감소했다. 올 상반기 총자산순이익률(ROA) 및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20%포인트 및 2.22%포인트 하락한 0.45%, 6.18%를 기록했다.

SC제일은행은 실적 감소의 주요인은 이자수익과 수익증권ㆍ뮤추얼펀드 판매수수료 증가 등에 따른 수익 상승에도 불구하고 일반관리비용의 증가와, 파생상품 관련 충당금 전입액 증가 및 대출채권ㆍ수취채권 충당금 환입액의 감소로 인한 전반적인 충당금 전입액의 증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NPL)은 전년 동기 대비 0.13%포인트 개선된 0.50%로 낮아지고 연체율은 전년 동기와 같은 0.30% 수준을 유지하는 등 선제적 리스크 관리에 따른 자산 포트폴리오 건전성은 지속적으로 향상되는 양상을 보였다.

6월 말 기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과 기본자본(Tier1)비율은 모두 14.94%로 지속적으로 감독당국의 요건을 상회하면서 견실한 자본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은 “강력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춘 모기업인 SC그룹의 글로벌 역량과 80여 년 동안 국내에서 쌓아 올린 탄탄한 영업 기반이 SC제일은행의 최대 강점”이라며 “급변하는 금융 환경과 고객 니즈에 부응하는 ‘국내 최고의 하이브리드 은행’으로서 항상 새롭고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로 고객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양궁 임시현, 개인전 금메달ㆍ남수현 은메달…3관왕 달성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양지인, 권총 25m 금빛 명중… 또 한 명의 스나이퍼 [파리올림픽]
  • 안세영, 여자 단식 준결승 진출…방수현 이후 28년 만 [파리올림픽]
  • 뉴 레인지로버 벨라, 우아한 디자인에 편의성까지 [시승기]
  • 휘발유 가격 6주 만에 내렸다…"당분간 하락세"
  • 설탕세ㆍ정크푸드 아동판매 금지…세계는 ‘아동 비만’과 전쟁 중
  • 고3 수시 지원전략 시즌 “수능 없이 ‘인서울’ 가능한 교과·논술전형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874,000
    • -4.3%
    • 이더리움
    • 4,084,000
    • -3.86%
    • 비트코인 캐시
    • 505,500
    • -9.25%
    • 리플
    • 772
    • -2.77%
    • 솔라나
    • 200,000
    • -7.11%
    • 에이다
    • 499
    • -2.92%
    • 이오스
    • 690
    • -3.36%
    • 트론
    • 176
    • +1.15%
    • 스텔라루멘
    • 131
    • -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050
    • -5.75%
    • 체인링크
    • 16,150
    • -3.29%
    • 샌드박스
    • 377
    • -5.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