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올해 안에 태양광 발전 150여 개소 81MW 규모로 확대

입력 2018-08-13 09: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태양광 발전사업 수익금 2억 원 취약계층 지원

▲홍두표 한국도로공사 사업본부장(오른쪽)이 10일 한전아트센터 회의실에서 우중본 한국에너지재단 사무총장(왼쪽)에게 태양광 발전수익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한국도로공사)
▲홍두표 한국도로공사 사업본부장(오른쪽)이 10일 한전아트센터 회의실에서 우중본 한국에너지재단 사무총장(왼쪽)에게 태양광 발전수익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가 올 연말까지 태양광 발전사업을 건물옥상 등 60여 개소 30MW 규모로 추가해 총 150여 개소 81MW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태양광 발전사업 수익금으로 취약계층 지원에도 나선다.

도로공사는 10일 고속도로 태양광 발전사업을 통해 마련된 수익금 2억 원을 한국에너지재단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지원금은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지역 인근 취약계층 710가구의 전기료로 지원되고 사회복지시설의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도로공사는 2013년부터 최근 5년간 총 5억6000만 원의 태양광 발전 수익금을 나눔 사업에 지원해왔다. 고속도로 태양광 발전소 인근 취약계층 1400가구에 전기료를 지원하고 김천시에 소재한 임마누엘영육아원 등 복지시설 3개소에 총 28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도로공사와 민간사업자가 주도하는 태양광 발전사업에 크라우드 펀딩, 지분참여 등 인근 지역 주민의 참여를 유도하는 새로운 사업방식을 발굴해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도로공사는 2012년 말 남해고속도로 폐도 5곳에 태양광 발전소를 처음 선보인 후 고속도로 휴게소, IC 녹지대 등으로 확대해 현재 88개소 51MW 규모의 발전시설을 운영 중이다. 올 연말까지 150여 개소 81MW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81MW는 약 12만 명이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이세홍 도로공사 사업개발처장은 “앞으로도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정책에 부응하는 한편 수익 나눔 사업을 꾸준히 전개, 사회적 가치실현과 공공성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고프코어? 러닝코어!…Z세대가 선택한 '못생긴 러닝화'의 정체 [솔드아웃]
  • 추석 연휴 첫날 귀성길 정체…서울→부산 7시간 10분
  • 아이폰 16 사전 예약 돌입…혜택 큰 판매처는 어디?
  • 추석 연휴 TV 특선영화 총정리…'서울의 봄'·'범죄도시3'·'시민덕희' 등
  • 의대 수시모집에 7만2000명 몰려…'의대 투자'는 기대ㆍ우려 맞서
  • '베테랑 2' 개봉일 50만 명 동원…추석 극장가 '독주' 시동
  • "물가 무서워요" 추석 연휴 장바구니 부담 낮춰 주는 카드는?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529,000
    • +0.79%
    • 이더리움
    • 3,247,000
    • +0.53%
    • 비트코인 캐시
    • 441,400
    • -1.89%
    • 리플
    • 790
    • +3.27%
    • 솔라나
    • 184,100
    • +0.11%
    • 에이다
    • 477
    • -2.05%
    • 이오스
    • 671
    • -1.61%
    • 트론
    • 197
    • -1.01%
    • 스텔라루멘
    • 131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900
    • +0.15%
    • 체인링크
    • 15,230
    • -0.13%
    • 샌드박스
    • 343
    • -2.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