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황산가스 누출' 황산 5000ℓ 누출에 노란색 폐산 증기까지…"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어"

입력 2018-08-0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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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칠곡 에프원케미칼 저장탱크에서 황산 5000ℓ가 누출됐다.

경북도 등에 따르면 7일 오후 6시께 경북 칠곡군 약목면 교리 에프원케미칼에서 직원들이 용량 12만ℓ인 저장탱크에 폐산(폐질산과 폐황산) 2만300ℓ를 주입한 직후 황산 5000ℓ가 누출됐다.

저장탱크 하부가 파손돼 탱크 방류벽 안에 폐산 5000ℓ가 누출됐고 노란색 폐산 증기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칠곡군 연락을 받은 칠곡소방서, 구미합동방재센터, 경북특수구조단 등은 인원 89명, 소방차·방재차 21대를 동원해 오후 7시 21분께 방재작업을 마쳤다.

칠곡군은 이날 오후 6시 42분께 인근 주민에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는 재난문자를 발송했으며 오후 7시 11분께는 '약목면 교리, 북삼읍 율리 지역을 제외하고는 가스유출 우려가 없으니 안심하라'는 문자를 보내 대처했다.

소방당국은 방류벽 안에 남은 폐산을 수거한 후 대기오염도를 측정했다. 구미합동방재센터는 "대기오염도 측정 결과 사고지점에서 일부 산이 검출됐으나 사고 외부 5개 지점에서는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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