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IPO 시장 양극화 심화 가능성"

입력 2018-08-07 09: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K증권이 하반기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수요예측과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이 양극화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지훈 SK증권 연구원은 7일 "IPO 시장이 과열 양상을 보였던 상반기와 달리 하반기에는 수요가 감소하면서 합리적 가격 형성을 위한 수요자의 움직임이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이런 움직임의 원인으로 △코스닥 벤처펀드 자금유입 속도의 급격한 둔화 △신규상장 종목의 수익률 부진 △전반적인 증시 침체 분위기를 지목했다. 특히 4월 출시 이후 약 코스닥 벤처펀드의 자금 유입속도가 눈에 띄게 줄면서 IPO 시장이 정체기를 맞은 것으로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그럼에도 하반기에는 현대오일뱅크, CJ CGV 베트남, 카카오게임즈 등 대어급으로 평가받는 기업들이 IPO 시장에 등장하면 수요자들은 망설임 없이 몰려들 것"이라며 "이런 양극화는 갈수록 심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부상 딛고 포효한 안세영인데…"감사하다" vs "실망했다" 엇갈린 소통 [이슈크래커]
  • 블라인드로 뽑은 트래블 체크카드 1위는?…혜택 총정리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15:2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063,000
    • +1.11%
    • 이더리움
    • 3,564,000
    • -1.66%
    • 비트코인 캐시
    • 458,900
    • -1.29%
    • 리플
    • 729
    • -1.49%
    • 솔라나
    • 218,100
    • +6.13%
    • 에이다
    • 477
    • +0%
    • 이오스
    • 660
    • -1.49%
    • 트론
    • 176
    • -0.56%
    • 스텔라루멘
    • 133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600
    • +0%
    • 체인링크
    • 14,680
    • +1.52%
    • 샌드박스
    • 355
    • -1.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