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국정지지도 62% '최저치'…정의당은 11% '최고치'

입력 2018-07-2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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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6주 연속 떨어져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반면 정의당 지지율은 사상 최고인 11%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은 이달 넷째 주(24~26일) 전국 성인 1002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62%가 긍정 평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한국갤럽 조사 기준 취임 이후 최저치다.

응답자의 28%는 부정 평가했으며, 9%는 의견을 유보했다.

긍정률은 지난주 대비 5%포인트 하락한 수치며, 부정률은 3%포인트 상승했다.

연령별 긍정률은 30대가 74%로 가장 많았으며, 40대가 72%, 20대 60%, 50대 57% 순이었다. 60대 이상은 51%가 긍정적인 답변을 보였다.

부정률은 60대 이상 35%, 50대 32%, 20대 29%, 40대 24%, 30대 19%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지난주에 비교하면 20대에서의 변화폭이 가장 컸다"고 분석했다.

긍정 평가의 이유로는 대북·안보정책(13%), 외교 잘함, 북한과의 대화 재개(이상 12%) 등이 꼽혔다.

부정 평가의 이유로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37%)이 압도적인 가운데 최저임금 인상(12%), 대북관계·친북성향(11%) 등이 뒤를 이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와 동일한 48%, 자유한국당이 지난주보다 1%포인트 오른 11%를 각각 기록했다. 바른미래당은 5%, 민주평화당은 1%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지난주보다 1%포인트 오른 11%로 2012년 10월 창당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2주 전 원내 제2정당 한국당을 따라잡은 뒤 3주 연속 같은 지지율을 기록 중이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 혹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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