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의원 투신 아파트는…어머니와 남동생 사는 아파트인 것으로

입력 2018-07-2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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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가 투신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서울 중구 한 아파트에서 경찰들이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23일 오전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가 투신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서울 중구 한 아파트에서 경찰들이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노회찬 정의당 의원이 투신한 아파트는 노 의원의 자택이 아니라, 어머니와 남동생 가족이 사는 곳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8분 서울 중구의 한 아파트 현관 쪽에 노 의원이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해당 아파트는 노 의원의 자택이 아니라 어머니와 남동생 가족이 사는 곳으로 확인됐다.

투신한 노회찬 의원을 최초로 발견한 경비원 김 씨는 "여기서 경비원으로 일한 지 몇 개월 안 됐지만, 노회찬 의원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 아파트에서 20년 넘게 살았다는 인근 주민과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도 "노회찬 의원을 아파트 내에서 본 적이 없고, 여기서 산다는 말을 듣지도 못했다"고 말했다.

한편, 노회찬 의원은 드루킹 측근이자 동창인 도 모(61) 변호사로부터 2016년 3월 불법 정치후원금 5000만 원을 수수한 의혹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노회찬 의원은 "어떤 불법적인 정치자금을 받은 적이 없다"며 의혹을 부인하며 특검 수사에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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