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증권·삼성카드, 그룹 경영쇄신안 호재 전망에 '동반 상승'

입력 2008-04-23 09:43 수정 2008-04-2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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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의 경영쇄신안이 삼성증권과 삼성카드에 긍정적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이들 종목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23일 오전 9시37분 현재 전일대비 3.8%(3100원) 오른 8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2일 삼성증권은 경영쇄신안이 발표 이후 4.78% 떨어진 8만16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같은시간 삼성카드는 전일대비 100원(0.18%)오른 5만5900원으로 쇄신안 여파에도 불구하고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키움증권 서영수 연구원은 "이건희 회장의 퇴진이나 전략기획실 해체 등의 내용이 담긴 이번 삼성그룹의 경영쇄신안은 긍정적인 뉴스"라고 밝혔다.

서 연구원은 "삼성그룹의 해체보다는 삼성 그룹의 지배구조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보험사, 금융지주회사 등에 대한 규제완화 관련 법안이 하반기 정기국회에 통과될 경우 삼성그룹은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를 중심으로 보험지주회사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는 또한 "계열사간 각종 지원과 관련된 규제완화를 정부가 준비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주회사 중심의 지배구조 개편이 이뤄질 경우 삼성그룹은 계열사간 직 간접적 지원을 통해 그룹내 위상이 약한 삼성증권을 지원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한화증권과 푸르덴셜증권의 경우 "이번 쇄신안 발표를 통해 특검 종료에 따른 그룹차원의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점진적인 영업력 회복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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