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인트, 원전제염해체 분야 방사화 분석사업 진출

입력 2018-07-13 13: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ACT(고리원자력발전소)
▲ACT(고리원자력발전소)

유지인트는 원전제염해체의 핵심 기술인 방사화학분석 사업에 진출한다고 13일 밝혔다. 국내 민간 원전기업으로는 최초라는 설명이다.

유지인트에 따르면 해당 분야는 원전해체 시 발생하는 금속, 콘크리트, 토양 등 방사성폐기물의 방사능, 방사화를 분석하는 기초적인 원천기술이다. 국내는 원자력연구원 등 국책연구소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을 제외하고 관련 기술 및 인력을 확보하고 있는 기업이 존재하지 않아, 본격적인 원전해체를 앞둔 시점에서 큰 과제로 꼽힌다.

유지인트 자회사인 ACT의 홍용호 박사는 “2018 세계원자력전시회를 통해 원전 선진국의 기업들과 본격적인 협업 논의를 진행했다”며 “국내는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공공기관이 유일하게 방사화 분석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영구 정지된 고리1호기 해체 시 자체인력만으로 발생하는 분석 수요 전체를 처리하기 어려움이 따른다는 판단에서 발 빠르게 관련 기술 확보 및 인력 양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홍 박사는 “최근 라돈침대를 비롯해 환경, 산업 ,의료 분야 방사화 분석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면서 "기술력과 인력 확보 시 관련 사업의 독보적인 위치 선점이 가능한 점도 사업 추진의 중요한 포인트”라고 부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양궁 임시현, 개인전 금메달ㆍ남수현 은메달…3관왕 달성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양지인, 권총 25m 금빛 명중… 또 한 명의 스나이퍼 [파리올림픽]
  • 안세영, 여자 단식 준결승 진출…방수현 이후 28년 만 [파리올림픽]
  • 뉴 레인지로버 벨라, 우아한 디자인에 편의성까지 [시승기]
  • 휘발유 가격 6주 만에 내렸다…"당분간 하락세"
  • 설탕세ㆍ정크푸드 아동판매 금지…세계는 ‘아동 비만’과 전쟁 중
  • 고3 수시 지원전략 시즌 “수능 없이 ‘인서울’ 가능한 교과·논술전형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454,000
    • -2.96%
    • 이더리움
    • 4,100,000
    • -3.64%
    • 비트코인 캐시
    • 508,500
    • -8.63%
    • 리플
    • 775
    • -3.85%
    • 솔라나
    • 198,900
    • -8%
    • 에이다
    • 501
    • -3.65%
    • 이오스
    • 689
    • -6%
    • 트론
    • 176
    • +0.57%
    • 스텔라루멘
    • 131
    • -2.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650
    • -5.32%
    • 체인링크
    • 16,220
    • -4.36%
    • 샌드박스
    • 376
    • -5.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