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SCI, 요즈마홀딩스 설립…“와이즈만연구소 기술이전 박차”

입력 2018-07-0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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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요즈마바이오사이언스홀딩스 출범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미래SCI)
▲6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요즈마바이오사이언스홀딩스 출범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미래SCI)

미래SCI가 요즈마그룹과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이스라엘 바이오 기술 이전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미래SCI는 요즈마그룹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요즈마바이오사이언스홀딩스(이하 요즈마홀딩스)를 출범했다고 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요즈마홀딩스는 기초과학 연구기관인 이스라엘 와이즈만(Weizmann) 연구소의 우수한 기술을 국내 기업들에 기술 이전해 상용화할 예정이다. 국내 바이오 스타트업들에 대한 투자, 컨설팅, 글로벌 네트워크 지원사업도 진행한다.

박인기 요즈마홀딩스 대표는 “이스라엘은 약 300개 다국적 기업 연구개발(R&D) 센터가 들어와 있는 전통적인 기초과학 기술 강국”이라며 “요즈마그룹이 보유한 한국 내 와이즈만연구소 기술 독점 이전권을 활용해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요즈마홀딩스는 싱가포르 노베나라이프사이언스(Novena Life Sciences Pte. Ltd.)와 협력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노베나는 인공장기 개발, 건강보조식품 판매 등 헬스케어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요즈마홀딩스는 노베나와 기술 이전 및 상용화를 촉진하고 스타트업 투자도 활성화 한다는 계획이다. 노베나 공동 창립자인 테렌스 로 대표는 약 7조 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도르그룹(DORR Group)의 공동 창립자다. 요즈마홀딩스는 향후 육성할 스타트업에 대한 노베나의 투자를 기대하고 있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미래SCI 관계자는 “요즈마홀딩스 출범 후 곧바로 해외 기업으로부터 투자유치가 예상되는 등 설립 초기부터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면서 “와이즈만연구소는 기술 하나당 수조 원의 가치로 평가받는 기술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 향후 사업 기대감이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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