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호황에… 삼성·SK하이닉스, 또 성과급 100%

입력 2018-07-03 07: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문과 SK하이닉스가 직원들에게 이달 중 100%의 성과급을 지급할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슈퍼호황 장기화 덕분에 사상 최고 실적 행진이 이어진 데 따른 것이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날 사내망을 통해 직원들에게 개별적으로 '오는 6일 사업부별로 목표달성 장려금(TAI)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통보했다. 일종의 성과급인 TAI는 매년 상·하반기에 각각 한차례 지급된다.

사업부문 및 산하 사업부 실적을 토대로 A∼D 등급으로 분류해 각각 50%, 25%, 12.5%, 0%의 성과급을 부여하는데, 직원들은 소속 사업부문과 사업부의 평가를 합쳐 최대 월 기본급의 100%를 받게 된다.

상반기 사업부별 TAI 지급률은 반도체 사업부가 100%이며, 무선사업부도 같은 수준에서 지급될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가전(CE) 사업부문 등은 사업부에 따라 50∼75%의 성과급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반도체 사업부 직원들의 경우 최근 몇년간 줄곧 상·하반기에 기본급 100%의 TAI를 받고 있다.

특히 이와 별도로 지난해 11월에는 기본급의 400%에 해당하는 특별상여금을, 올초에는 연봉의 최고 50%에 해당하는 또다른 성과급인 OPI(초과실적 성과급)도 받았다.

SK하이닉스 역시 이달 중에 모든 직원에게 기본급 100%에 해당하는 생산성 격려금(PI)을 지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 역시 올해 초에 연봉의 50%에 달하는 초과이익 분배금(PS)을 직원들에게 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659,000
    • +3.22%
    • 이더리움
    • 4,351,000
    • +2.93%
    • 비트코인 캐시
    • 480,300
    • +4.32%
    • 리플
    • 635
    • +4.61%
    • 솔라나
    • 202,400
    • +7.09%
    • 에이다
    • 527
    • +5.82%
    • 이오스
    • 740
    • +8.19%
    • 트론
    • 186
    • +2.76%
    • 스텔라루멘
    • 128
    • +4.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650
    • +5.74%
    • 체인링크
    • 18,590
    • +6.29%
    • 샌드박스
    • 432
    • +7.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