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회장, 롯데지주 지분 10% 넘겨… 그룹 지배력 강화

입력 2018-06-21 19: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지주 지분을 10% 이상으로 늘리며 지배력 강화에 나섰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와 롯데 등에 따르면 신 회장은 이날 롯데지주의 일반공모 방식 유상증자에 참여, 롯데지주 신주 248만여 주를 취득했다.

이에 따라 신 회장의 롯데지주 지분율은 종전 8.63%에서 10.47%로 늘어났다. 신 회장은 롯데제과와 롯데칠성음료의 보유 주식을 현물 출자하는 방식으로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롯데지주 유상증자는 지주사의 행위제한 요건을 만족하기 위해 진행됐다. 현행법상 지주사는 상장 자회사 지분 20%, 비상장 자회사 지분 40% 이상을 보유해야 한다.

지난해 10월 출범한 롯데지주는 이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어서 이번에 롯데제과와 롯데칠성음료 발행 주식을 공개 매수하고 그 대가로 현물 출자를 한 주주들에게 롯데지주 신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진행했다.

신 회장의 부친 신격호 명예회장과 형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의 롯데지주 지분율은 각각 2.86%, 0.15%로 종전과 같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393,000
    • -1.88%
    • 이더리움
    • 4,226,000
    • -0.05%
    • 비트코인 캐시
    • 464,400
    • +1.71%
    • 리플
    • 604
    • -1.15%
    • 솔라나
    • 195,100
    • -0.41%
    • 에이다
    • 515
    • +0.98%
    • 이오스
    • 715
    • -1.24%
    • 트론
    • 178
    • -1.66%
    • 스텔라루멘
    • 121
    • -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750
    • -1.17%
    • 체인링크
    • 18,340
    • +2.17%
    • 샌드박스
    • 413
    • -2.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