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연합뉴스)
20일 오후 9시께 서울 영등포구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1명이 숨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0일 오후 9시께 영등포구 양평동의 한 아파트 8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후 불이 난 집에 살던 A(43·여) 씨가 베란다 밖으로 뛰어내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불은 오후 9시 46분께 완전히 진화됐지만 소방서 추산 18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나고 주민 40여 명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 씨가 불을 지른 뒤 투신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