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마라도 분교에 59번째 마을 도서관 개관

입력 2008-04-1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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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마라도에 개설된 네이버 마을도서관 서가에서 학생들이 독서삼매경에 빠져 있다. 왼쪽부터 가파초교 마라분교 1학년 라해빈(여), 3학년 이현진(남), 1학년 정수현(여) 학생.

네이버(www.naver.com)는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마을도서관 개설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11일 국토 최남단 ‘마라도’ 에 위치한 가파도 초등학교의 마라도 분교에 59번째 네이버 마을 도서관을 개관했다고 13일 밝혔다.

네이버는 2005년 11월부터 책을 통한 정보의 평등화와 바람직한 지식사회 구현을 위해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과 함께 도서관·서점 등 문화시설이 충분하지 않은 전국 산간 지역의 초등학교에 2,500-3,000여권의 도서를 지원하고, 이를 개방해 마을도서관화 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개관식에는 3명의 학생을 포함해서 선생님, 마을 주민 및 관광객 100여 명이 참석해 도서관에 대한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으며, 이와 함께 ‘푸름이 아빠’로 유명한 최희수씨의 독서특강 및 ‘책 읽는 버스’ 운행, 학생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돼 도서관을 중심으로 한 흥겨운 마을 잔치가 벌어졌다.

NHN 최휘영 대표이사 사장은 “네이버 마을 도서관 사업에 대한 각계의 높은 관심에 감사드린다” 면서 “앞으로도 지식의 보고인 ‘책’을 통해 지역과 계층의 정보 불균형 해소는 물론, 가치 있는 지식이 지속적으로 창출되고 온라인을 통해 공유·확산되는 바람직한 지식 사회가 형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네이버는 지난 2년 6개월 동안 산간 지역의 59개 마을 도서관과 30개 분교에 약 15만권의 도서를 지원했으며, 2008년까지 총 80개의 마을도서관 개설을 지원해 전국 각지에 총 25만권 이상의 도서를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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