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디펜스, 국산 대공ㆍ유도무기로 유럽대륙 진출

입력 2018-06-10 11: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시장 입구에 도착한 비호복합. 4월 1일 마산항을 출발한 비호복합은 두 달여에 걸친 운반을 통해 6월 5일 파리 전시장에 도착했다.(사진제공=한화디펜스)
▲전시장 입구에 도착한 비호복합. 4월 1일 마산항을 출발한 비호복합은 두 달여에 걸친 운반을 통해 6월 5일 파리 전시장에 도착했다.(사진제공=한화디펜스)
한화디펜스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방산 전시회 유로사토리(Eurosatory 2018)에서 국산 대공∙유도무기체계인 비호복합을 전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비호복합은 기존 30mm 자주대공포 비호에 유도무기를 탑재하여 쌍열포와 유도미사일의 강점을 모두 활용할 수 있는 한국군의 대표적인 대공방어체계다. 고성능 레이더와 전자광학추적시스템을 갖춰 자체적으로 표적 탐지 및 추적이 가능하기 때문에 무인기 등 저고도로 침투하는 적기에 대한 방어가 가능하다.

한화디펜스는 이번 전시를 위해 수십 톤에 이르는 비호복합을 해상과 육로를 통해 두 달여에 걸쳐 운반했다. 지난 4월 1일 마산항을 출발한 비호복합은 벨기에 제브뤼헤항를 거쳐 5월 26일 프랑스 르아브르에 도착했으며 통관을 마친 후 6월 5일 전시장에 안착했다.

이성수 한화디펜스 대표는 “비호복합은 이미 한국군에 배치된 무기체계이고 수차례의 해외 시험평가를 통해 성능을 인정받았다”며 “유럽 시장뿐만 아니라 중동ㆍ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보기 때문에 더욱 적극적으로 마케팅에 나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599,000
    • +2.49%
    • 이더리움
    • 3,153,000
    • +1.74%
    • 비트코인 캐시
    • 424,100
    • +3.31%
    • 리플
    • 723
    • +0.98%
    • 솔라나
    • 175,900
    • +0.63%
    • 에이다
    • 464
    • +1.98%
    • 이오스
    • 653
    • +3.98%
    • 트론
    • 210
    • +1.45%
    • 스텔라루멘
    • 125
    • +3.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500
    • +2.5%
    • 체인링크
    • 14,220
    • +2.38%
    • 샌드박스
    • 340
    • +2.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