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킨십父 최태건 "악플러, 나를 이영학과 비교…모델 생계 위협받고 있다"

입력 2018-06-05 14:55 수정 2018-06-0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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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2 '안녕하세요' 방송 캡처)
(출처=KBS2 '안녕하세요' 방송 캡처)

'안녕하세요' 스킨십 아빠 사연으로 소개된 모델 최태건 씨가 악플러를 고소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최태건 씨는 5일 오후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일로 딸이 큰 상처를 받았다. 사랑하는 아빠를 성추행범으로 만들어다는 사실에 슬퍼하고 있다"라며 "댓글 중에는 딸 가진 나를 이영학과 비교하더라. 곧바로 고소하려 했으나 '안녕하세요' 측에서 설득해서 참았다. 나보다 와이프가 더 고소했으면 한다"라고 억울한 심정을 전했다.

유명 잡지, 명품 브랜드 모델로도 활동한 이력이 있는 그는 "이미지 타격으로 생계도 위협받고 있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달 21일 방송된 KBS2TV '안녕하세요'에는 아버지의 과도한 스킨십이 고민이라는 여고생이 출연했고, 방송 이후 이 여고생의 아버지인 최태건 씨는 수많은 악플에 시달렸다.

지난 4일 '안녕하세요' 측은 최태건 씨 가족 근황을 전하는 방송을 내보냈다. 최태건 씨를 향한 비난 여론을 줄여보자는 의도였다.

그러나 근황 방송 뒤에도 그를 향한 비난의 시선은 가라앉지 않았고, 일부에서는 거친 발언이 오고 갔다.

이에 최태건 씨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웃자고 하는 예능 방송에서는 제발 그냥 웃자. 명예훼손·모욕·업무방해·허위사실유포 등 죄목이 네 가지나 해당된다"라며 악플러 고소를 시사하는 글을 올려, 파장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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