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6월부터 폐점 시간 밤 12시→11시 1시간 단축

입력 2018-05-31 07: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롯데쇼핑)
(사진제공=롯데쇼핑)
롯데마트가 6월부터 폐점 시간을 기존 밤 12시에서 11시로 1시간 단축한다. 이를 통해 근로자의 근무 환경과 피크시간대 근무 인원을 늘려 고객 쇼핑 환경도 개선한다.

롯데마트는 6월 1일부터 서울역점과 현재 영업종료가 밤 10시인 빅마켓 5개점을 제외한 117개 전 점의 영업 종료시각을 1시간 단축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롯데마트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밤 11시까지로 변경된다.

롯데마트는 이번 영업시간 단축으로 자정까지 근무하는 인원 중 10%가량을 오후 2~5시까지의 피크시간대 근무로 전환할 수 있어, 상품 보충 진열, 계산대 인력 추가 운영 등 이 시간대 점포를 찾는 고객들의 쇼핑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롯데마트 직원은 출퇴근 시간 조정은 있으나 근로시간은 영업시간 단축 전과 동일하다.

실제로 롯데마트의 시간대별 매출을 살펴보면 밤 11시 이후 매출 비중은 1.5%로 가장 낮으며, 오후 2~5시 매출이 전체 매출의 절반에 달할 정도로 피크시간대에 매출이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4시 마감 후 퇴근 시간대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이 있었던 점과 퇴근 시간이 한 시간 빨라져 직원들의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도 한 층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마트 장대식 고객채널본부장은 “이번 영업시간 단축은 고객들의 쇼핑 환경 개선과 더불어, 내부 직원들의 목소리를 크게 듣고 일과 삶의 균형을 고려하기 위함”라며, “추후 고객과 직원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미국 젠지 열광한 '원사이즈' 옷 가게, 한국서도 성공할까? [솔드아웃]
  • 킥보드냐 스쿠터냐…BTS 슈가가 받게 될 ‘음주운전 처벌’은? [해시태그]
  • 판매대금 지연·빼가기가 관행? 구영배 근자감이 火 자초 [제2의 티메프 사태 막자]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커지는 전기차 포비아…화재 보상 사각지대 해소는 '깜깜이'
  • ‘침체 공포’ 진화 나선 월가 거물들…다이먼도 닥터둠도 “美 침체 안빠졌다”
  • '10살 연상연하' 한지민-잔나비 최정훈, 열애 사실 인정 [공식]
  • 박태준, 58㎏급 '금빛 발차기'…16년 만에 남자 태권도 우승 [파리올림픽]
  • 오늘의 상승종목

  • 08.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629,000
    • +4.46%
    • 이더리움
    • 3,624,000
    • +6.18%
    • 비트코인 캐시
    • 469,400
    • +4.71%
    • 리플
    • 863
    • +21.21%
    • 솔라나
    • 225,500
    • +6.62%
    • 에이다
    • 482
    • +4.56%
    • 이오스
    • 674
    • +5.97%
    • 트론
    • 178
    • +0.56%
    • 스텔라루멘
    • 142
    • +5.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350
    • +7.67%
    • 체인링크
    • 14,550
    • +4.6%
    • 샌드박스
    • 362
    • +6.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