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기 법무장관 "몰카 범죄 엄정 대처" 지시

입력 2018-05-30 15: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최근 잇달은 몰래카메라(몰카) 범죄와 데이트 폭력을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하라고 검찰에 지시했다.

박 장관은 "몰카 범죄와 데이트 폭력, 가정폭력을 신속하고 철저히 수사해 엄정하게 대처하고 피해자 보호에도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카메라 등 이용 촬영·유포 사범 사건처리기준'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했다. 이는 피해자가 식별되거나 상습·영리 목적으로 사진이나 영상을 유포한 사범을 원칙적으로 구속 수사하는 내용이다.

데이트 폭력 처리 기준도 신속히 마련하도록 촉구했다. 데이트폭력의 경우 피해자와의 관계를 악용해 범행이 반복되고 피해 정도가 갈수록 심해진다고 판단했다.

법무부는 "지난 10일 정부안으로 입법 예고한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과 최근 발의된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의 신속한 제·개정을 위해 국회 논의 지원 등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입법예고안에는 △사법경찰관리에게 긴급 잠정조치 권한 부여 △법원이 피해자 보호를 위해 행위자에게 잠정조치 가능 △벌칙 규정 등이 담겼다. 이 안에 따르면 앞으로 스토킹 범죄를 저지르면 3년 이하 징역에 처하거나 3000만 원 이하 벌금을 물릴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551,000
    • +3.72%
    • 이더리움
    • 3,200,000
    • +1.75%
    • 비트코인 캐시
    • 439,900
    • +5.11%
    • 리플
    • 730
    • +1.25%
    • 솔라나
    • 182,800
    • +3.98%
    • 에이다
    • 465
    • +0.65%
    • 이오스
    • 670
    • +2.29%
    • 트론
    • 206
    • -1.44%
    • 스텔라루멘
    • 127
    • +3.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700
    • +10.34%
    • 체인링크
    • 14,300
    • -1.24%
    • 샌드박스
    • 344
    • +1.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