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개별공시지가] 명동 ‘네이쳐리퍼블릭’ 땅값 15년째 1위···용도별 최고가는?

입력 2018-05-30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국 용도별 최고-최저 개별공시지가 표(자료=국토교통부)
▲전국 용도별 최고-최저 개별공시지가 표(자료=국토교통부)

올해도 서울 중구 명동의 ‘네이쳐리퍼블릭’ 부지가 전국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지역이라는 이름을 15년째 지켰다.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8 개별공시지가'에 따르면 서울 중구 충무로1가에 위치한 ‘네이쳐리퍼블릭’ 건물 부지의 지가는 1㎡당 9130만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개별공시지가를 나타냈다. 일반적으로 쓰이는 3.3㎡당 기준으로 지가는 3억129만원인 셈이다.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부지는 지난 2004년부터 현재까지 15년 동안 부동의 전국 최고 지가를 기록해오고 있다.

서울을 제외한 지역 중에는 부산의 부산진구 부전동 중앙대로 ‘엘지 유플러스’ 건물 부지가 ㎡당 2760만원으로 최고 가격을 기록했다. 이밖의 광역시별 최고 지가는 대구 중구 동성로2가 ‘법무사회관’(㎡당 2550만원), 대전 중구 은행동 ‘이안경원’(㎡당 1296만원), 울산 남구 삼산동 ‘태진빌딩’(㎡당 1220만원), 인천 부평구 부평동 ‘금강제화’(㎡당 1195만원), 광주 동구 충장로2가 ‘엘지 유플러스’(㎡당 1150만원)의 부지 순으로 높았다.

전국 개별공시지가를 용도별로 나누어 살펴보면 주거지역의 지가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동부센트레빌아파트’가 가장 높았다. 동부센트레빌 아파트의 지가는 ㎡당 1460만원으로 나타났다.

공업지중에서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의 서울숲역 지식산업센터부지의 가격이 ㎡당 1060만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녹지는 서울 강서구 외발산동의 농지가 ㎡당 227만원으로 1위였다.

전국 용도별 최저 지가 지역은 모두 지방에 위치했다. 주거지 중 가장 낮은 가격은 전남 진도군 의신면 옥대리의 주거지가 ㎡당 3910원을 기록했고, 상업지 중에서는 전북 고창군 성송면 판정리의 상업지가 ㎡당 1만8700원으로 가장 낮은 가격이었다. 공업지는 충남 보령시 웅천읍 구룡리의 ㎡당 5010원, 녹지에서는 경남 남해군 남해읍 아산리의 임야가 ㎡당 206원의 최저지가를 각각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쯔양 협박' 논란에 검찰도 나섰다…'사이버 렉카' 수사 착수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800,000
    • -1.54%
    • 이더리움
    • 4,349,000
    • -1.23%
    • 비트코인 캐시
    • 494,000
    • +2.07%
    • 리플
    • 658
    • +4.78%
    • 솔라나
    • 191,700
    • -4.53%
    • 에이다
    • 565
    • +1.62%
    • 이오스
    • 735
    • -1.08%
    • 트론
    • 192
    • +1.05%
    • 스텔라루멘
    • 128
    • +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850
    • +0.09%
    • 체인링크
    • 17,580
    • -2.6%
    • 샌드박스
    • 425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