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뉴욕페스티벌 금ㆍ은ㆍ동 석권...역대 최다 수상

입력 2018-05-23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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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페스티벌에서 금상 포함 6개 상을 수상한 제일기획 홍콩법인의 ‘BLOCK OUT THE CHAOS’ 캠페인(사진제공=제일기획)
▲뉴욕페스티벌에서 금상 포함 6개 상을 수상한 제일기획 홍콩법인의 ‘BLOCK OUT THE CHAOS’ 캠페인(사진제공=제일기획)
제일기획은 메이저 광고제 중 하나인 뉴욕페스티벌에서 역대최다 수상 기록을 세웠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열린 뉴욕페스티벌 시상식에서 제일기획은 금상 3개, 은상 2개, 동상 8개 등 총 13개의 본상을 휩쓸었다. 작년에 자체적으로 세운 뉴욕페스티벌 최다 수상 기록(7개)을 1년 만에 경신한 성적표다.

1957년에 창설된 뉴욕페스티벌은 광고, TV∙라디오 프로그램 등 분야별로 우수한 작품을 선정해 시상하는 대규모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행사다. 올해 광고 분야 시상식에는 전 세계 50여 개 국가에서 출품된 다양한 광고 캠페인들이 필름, 디지털, 디자인 등 20개 부문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제일기획 홍콩법인의 활약이 단연 돋보였다. 홍콩법인은 금상 3개 등 총 9개의 상을 수상하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 올해의 광고대행사((APAC Regional Agency of the Year)에 선정됐다. 일본, 호주, 중국 등에 거점을 둔 유명 광고회사들과의 경쟁에서 거둔 의미 있는 성과로 제일기획 해외법인이 뉴욕페스티벌에서 지역별 올해의 광고대행사에 뽑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뉴욕페스티벌에서 금상 2개를 수상한 제일기획 홍콩법인의 ‘Safety Bags’ 캠페인(사진제공=제일기획)
▲뉴욕페스티벌에서 금상 2개를 수상한 제일기획 홍콩법인의 ‘Safety Bags’ 캠페인(사진제공=제일기획)
홍콩법인은 슈퍼마켓 브랜드 테스코와 함께 유해물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특수 비닐백을 제작한 ‘세이프티 백(Safety Bags)’캠페인으로 패키지&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금상 2개를 수상했으며, 음향기기 브랜드 JBL의 소음제거 기능을 위트 있는 그림으로 강조한 ‘블록 아웃 더 카오스(BLOCK OUT THE CHAOS)’캠페인으로 인쇄 부문 금상 등 본상 6개를 수상했다. 이 밖에 영어 단어 보드 게임을 알리기 위해 제작한 스마트폰 키보드 애플리케이션 ‘스크래블 키보드(Scrabble Keyboard)’도 모바일 마케팅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제일기획 홍콩법인 CCO(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폴 챈은 “홍콩법인이 이처럼 영예로운 자리에 오른 것은 최근 수년 간 잠재력 있는 크리에이터를 지속적으로 발굴, 육성한 결과”라며 “클라이언트와 함께 참신한 아이디어를 지속 실행에 옮겨 아시아를 대표하는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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