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비, “암 걸리면 죽어야죠” 발언 사과…“수술 후 몸 상태 좋지 않아 한 말”

입력 2018-05-15 18: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강은비 (출처=유튜브 캡처)
▲강은비 (출처=유튜브 캡처)

연기자에서 BJ로 변신한 강은비가 최근 논란에 사과했다.

14일 강은비는 방송을 통해 지난 13일 BJ 철구, 염보성, 김윤중과 아프리카TV 합동 방송 중 했던 “암 걸리면 죽어야지”라는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강은비는 “방송인으로서 해서는 안 될 말을 했다. 다시는 이야기하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하고 하겠다”라며 “저의 발언으로 많은 분들이 상처와 마음 아프셨을 텐데 그 부분에 있어 머리 숙여 사과드리겠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강은비는 “방송 중 제 목소리가 허스키하다는 것을 이야기하다가 ‘지금 후두염이다’라고 말을 했더니 철구 님이 잘못 듣고 ‘후두암이냐’라고 물었다”라며 “그때 제가 ‘암 걸리면 죽어야지’라고 말을 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강은비는 “암 환자분들, 그 가족분들, 치료를 진행하고 계신 분들, 완치하신 분들에게 상처를 드렸다. 너무 죄송하다”라며 “작년에 머리 수술을 받고 몸 상태가 많이 좋지 않다. 만약 후두암에 걸리면 항암치료를 받을 수 없는 상태기에 그런 말을 했던 건데 그게 환자분들에게 비하의 단어로 느껴졌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또한 강은비는 “저로 인해 영구 정지나 암 환자분들 대표해 저를 고소하신다는 분들이 계신다”라며 “제가 법이나 방송으로 처벌을 받아야 한다면 그 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더욱 좋은 방송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재차 사과하며 고개를 숙였다.

한편 강은비는 지난해 10월부터 아프리카 TV를 통해 BJ로 활동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판매대금 지연·빼가기가 관행? 구영배 근자감이 火 자초 [제2의 티메프 사태 막자]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커지는 전기차 포비아…화재 보상 사각지대 해소는 '깜깜이'
  • 갈피 못 잡은 비트코인, 5만5000달러 선에서 등락 거듭 [Bit코인]
  • '10살 연상연하' 한지민-잔나비 최정훈, 열애 사실 인정 [공식]
  • 박태준, 58㎏급 '금빛 발차기'…16년 만에 남자 태권도 우승 [파리올림픽]
  • 슈가 '음주 스쿠터' CCTV 공개되자…빅히트 "사안 축소 아냐" 재차 해명
  • 오늘의 상승종목

  • 08.08 13:4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295,000
    • -1.19%
    • 이더리움
    • 3,432,000
    • -4%
    • 비트코인 캐시
    • 457,700
    • -1.14%
    • 리플
    • 855
    • +16.49%
    • 솔라나
    • 215,900
    • -1.37%
    • 에이다
    • 474
    • -1.04%
    • 이오스
    • 652
    • -1.81%
    • 트론
    • 178
    • +1.14%
    • 스텔라루멘
    • 143
    • +7.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300
    • +4.47%
    • 체인링크
    • 14,050
    • -5.07%
    • 샌드박스
    • 352
    • -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