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논란' 대한항공, 1분기 영업익 1768억원…"일회성 비용 반영"

입력 2018-05-15 17: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갑질 논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대한항공이 올 1분기 매출액 3조173억 원, 영업이익 1768억 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국제 여객·화물사업의 영업 호조로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 증가했으나영 업이익은 안전 장려금 지급 등 일회성 요인이 발생하면서 4.3% 감소했다.

여객 부문에서는 전체 수송 객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증가한 가운데 구주(유럽)노선과 동남아노선이 7%씩 수송 실적(RPK, Revenue Passenger Kilometer)이 증가했다. 미주노선도 5% 늘었으나 중국 노선은 소폭 감소했다.

화물 부문에서는 일본노선과 미주노선에서 각각 14%와 3% 수송 실적(FTK, Freight Ton Kilometer)이 증가했지만 기타 노선에서는 소폭 감소했다.

대한항공은 오는 2분기 여객 부문은 미국 델타항공과 태평양노선 조인트벤처 출범, 한·중 관계 회복 및 남북간 긴장 완화에 따른 항공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화물 부문도 세계 경제성장 기조에 따라 수요 증가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는 분석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향후 신형기재 도입, 델타항공과 조인트벤처, 프리미엄 서비스 및 안전강화 등을 통한 차별화 전략으로 수익성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펜싱 여자 사브르, 사상 첫 단체전 은메달…우크라에 역전패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단독 “셀러도 몰랐던 위성몰”…‘큐익스프레스 상장용’ 부풀리기 꼼수[티메프發 쇼크]
  • 국내 AI 기업, 합종연횡으로 글로벌 경쟁력 확보
  • [미국 인도계 파워] 작지만 강하다…‘1.5%’ 인도계, 미국 경제·정치 주도 ‘파워트레인’ 부상
  • 엔화 강세에 엔테크족 '반짝 웃음'…추가상승 여부는 '글쎄'
  • “유급 없다”는데도 돌아오지 않는 의대생…수업 출석률 2.7% 불과
  • 기술주 흔들려도…외국인 ‘삼성 러브콜’ 건재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788,000
    • -3.08%
    • 이더리움
    • 3,836,000
    • -6.46%
    • 비트코인 캐시
    • 472,900
    • -8.09%
    • 리플
    • 747
    • -4.72%
    • 솔라나
    • 197,900
    • -1.84%
    • 에이다
    • 492
    • -3.34%
    • 이오스
    • 676
    • -3.7%
    • 트론
    • 179
    • +1.13%
    • 스텔라루멘
    • 125
    • -6.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100
    • -4.99%
    • 체인링크
    • 15,380
    • -6.96%
    • 샌드박스
    • 371
    • -3.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