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단식 농성 중단 후 병원行… “투쟁대오 가다듬을 것”

입력 2018-05-11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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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루킹 특검'을 요구하며 국회 앞에서 9일째 단식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11일 오후 열린 의원총회의 결정으로 병원으로 향하고 있다. 2018.5.11(연합뉴스)
▲ '드루킹 특검'을 요구하며 국회 앞에서 9일째 단식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11일 오후 열린 의원총회의 결정으로 병원으로 향하고 있다. 2018.5.11(연합뉴스)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11일 오후 단식 농성을 중단하고 또다시 병원으로 향했다. 더불어민주당원 댓글 조작 사건(드루킹 사건) 특별검사 도입을 요구하며 단식한지 9일만이다.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이날 “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드루킹 게이트’ 특검관철을 위해 시작했던 9일간의 노숙단식투쟁을 지금 중단한다”며 “더 이상의 단식은 생명이 위험하다는 의료진의 권유와 의원총회에서 모아진 의원 전원의 권고를 수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장 대변인은 “단식기간 중 테러를 당하고, 끊임없는 가짜뉴스와 모욕을 견뎌야 했던 것도 결코 쉽지 않은 일이었다”며 “이제 김 원내대표의 단식은 끝났지만 진실을 밝히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당 114명 국회의원 전원은 김 원내대표의 목숨을 건 9일간의 단식투쟁이 헛되지 않도록 헌정 농단 사건의 실체를 밝혀내기 위한 투쟁 대오를 다시 한 번 가다듬겠다”고 선언했다.

앞서 한국당은 비상 의원총회를 열고 김 원내대표의 단식 농성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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