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GM, 한국에 GM아태지역본부 세운다

입력 2018-05-1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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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브리핑에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국지엠과 관련 협상결과 및 부품업체·지역 지원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종구 최종구 금융위원장,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 부총리,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뉴시스)
▲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브리핑에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국지엠과 관련 협상결과 및 부품업체·지역 지원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종구 최종구 금융위원장,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 부총리,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뉴시스)

제너럴모터스(GM)가 한국에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담당하는 본부를 설치하기로 했다. 한국에서 중장기 사업을 이끌어가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10일 한국지엠(GM)과 산업자원통상부 등에 따르면 GM은 한국지엠의 위상과 중장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아태지역본부를 한국에 신설하고 한국GM을 아태지역 생산·판매·기술개발의 핵심거점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백운규 산업부 장관과 배리 엥글 GM 해외사업부문 사장이 이날 서울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에서 산업부ㆍGM 간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GM은 이번 지역본부 신설과 관련해 "한국 정부가 요구한 한국에 대한 중장기적 사업 의지(long-term commitment)를 보여주기 위한 조치 중 하나"라며 "한국 협력업체로부터 더 많은 부품을 조달하겠다"고 약속했다.

GM 아태지역본부는 중국을 제외한 GM의 아태지역 사업을 총괄한다. 원래 싱가포르에 있었는데 GM의 호주공장 폐쇄 이후로 주요 기능이 중남미본부로 이전되면서 현재 유명무실한 상태. 산업부는 아태지역본부 신설이 한국에 오랫동안 남겠다는 GM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백 장관과 엥글 사장,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 한국GM 협력업체 비상대책위원장인 문승 ㈜다성 대표, 김용근 자동차산업협회장, 신달석 자동차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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