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율 78.3% ‘급상승’… 민주당 54.9%

입력 2018-05-03 09: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당 17.9%·바른미래당 6.0%·정의당 5.2%·평화당 3.2%

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율이 70%대 후반으로 급상승해 집권후 최고치에 근접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3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지난주보다 8.3%포인트 상승한 78.3%로 조사됐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주보다 9.3%포인트 내린 15.5%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조사 결과와 관련해 “2018 남북정상회담에 국민 대부분의 이목이 집중됐고, 판문점 선언으로 비핵화·평화 정착 기대감이 급격하게 고조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지지율은) 취임 직후인 지난해 5월 4주차(84.1%)의 집권 후 최고치와 6월 1주 차(78.9%)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지지율”이라고 밝혔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2.7%포인트 상승한 54.9%를 기록했다. 민주당 역시 50%대 중반의 지지율을 기록하면서 지지율 최고치에 근접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지난주보다 3.2%포인트 내린 17.9%로 조사됐다. 이어 바른미래당은 지난주보다 0.1%포인트 하락한 6.0%로 조사됐다. 정의당은 지난주와 같은 5.2%를 기록했다. 민주평화당은 지난주 보다 0.5%포인트 하락한 3.2%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만 6090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1002명이 응답(응답률 6.2%)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036,000
    • +1.68%
    • 이더리움
    • 3,134,000
    • +1%
    • 비트코인 캐시
    • 421,300
    • +2.66%
    • 리플
    • 721
    • +0.7%
    • 솔라나
    • 175,100
    • -0.23%
    • 에이다
    • 462
    • +1.32%
    • 이오스
    • 657
    • +4.12%
    • 트론
    • 208
    • +0.97%
    • 스텔라루멘
    • 124
    • +2.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100
    • +2%
    • 체인링크
    • 14,250
    • +2.81%
    • 샌드박스
    • 340
    • +3.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