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훈풍에 文 대통령 국정지지율 70% ‘상승 지속’…민주당 52.2%

입력 2018-04-30 10: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당 21.1%·바른미래당 6.1%·정의당 5.2%·평화당 2.7%

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율이 남북정상회담 영향으로 4개월 만에 70%대를 회복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23일부터 27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25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9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지난주보다 2.2%포인트 상승한 70.0%로 조사됐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주보다 3.0%포인트 내린 24.8%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 지지율과 상승세와 관련해 “국정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하며 4개월 만에 다시 70%로 올라섰다”며 “남북정상회담과 한반도 비핵화·평화구축 메시지가 국민 대다수의 이목을 집중시킨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0.9%포인트 하락한 52.2%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50%대 지지율을 유지하면서 당청 동반 강세를 보였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지난주보다 0.9%포인트 내린 21.1%로 조사됐다. 이어 바른미래당은 지난주보다 0.3%포인트 상승한 6.1%로 조사됐다. 정의당 역시 지난주보다 1.3%포인트 오른 5.2%를 기록했다. 민주평화당은 지난주 보다 0.6%포인트 하락한 2.7%를 기록해 정당 지지율 최하위를 이어갔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4만 7319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02명이 응답(응답률 5.3%)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에 한국시리즈 2연승' KIA, 우승 확률 90%…김도영, KS 첫 홈런 '쾅'
  • “출국 전 빼빼로 사러 왔어요” 롯데마트 서울역에 외국인 인산인해 [르포]
  • "따로, 또 같이"…활동반경 넓힌 블랙핑크, 다음 챕터는? [이슈크래커]
  • ‘7층에 갇힌’ 삼성전자 임원들, 하반기 자사주 10만주 매수
  • 미 국방장관 "북한 병력 러시아에 있다는 증거 있다"
  • "돈 빌릴 곳 없나요" 여기 저기 퇴짜맞은 저신용자, 급전창구로
  • 단독 “루카셴코, 방북 가능성 커져”...북한, 친러 벨라루스와도 협력 강화
  • 산업용 전기요금 10% 인상, 삼성전자 3500억 더 낸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0.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151,000
    • -1.4%
    • 이더리움
    • 3,459,000
    • -3.89%
    • 비트코인 캐시
    • 474,200
    • -3.24%
    • 리플
    • 721
    • -1.64%
    • 솔라나
    • 230,400
    • +0.17%
    • 에이다
    • 482
    • -2.82%
    • 이오스
    • 646
    • -3.15%
    • 트론
    • 221
    • +0%
    • 스텔라루멘
    • 130
    • -1.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050
    • -3.03%
    • 체인링크
    • 15,570
    • -5.92%
    • 샌드박스
    • 364
    • -2.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