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주, 신동빈 롯데홀딩스 이사 해임안건 제출

입력 2018-04-29 20: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사진제공=뉴시스)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사진제공=뉴시스)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이 경영권 회복을 재차 시도하고 있다.

신 전 부회장은 오는 6월 열리는 롯데홀딩스 정기주주총회에서 자신을 이사로 선임할 것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및 쓰쿠다 다카유키(佃孝之) 사장을 이사직에서 해임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의 주주제안안건을 최근 제출한 것으로 29일 전해졌다.

신 회장은 최근 실형 선고를 받고 구속수감되면서 롯데홀딩스 대표이사직에서 자진해 물러난 상태다. 다만, 이사직은 유지하고 있다.

신 전 부회장은 "일련의 위법행위로 롯데그룹에 큰 혼란을 초래해 사회로부터 신뢰를 훼손시켰다"며 신 회장이 이사직에서도 물러날 것을 요구하고 있다.

2015년 8월, 2016년 3월과 6월, 지난해 6월 등 네 차례 표 대결에서는 일본인 경영진과 주주의 지지를 등에 업은 신 회장이 신 전 부회장을 모두 이겼다.

한편, 신 전 부회장은 한국의 롯데, 롯데상사, 롯데물산, 롯데부동산의 이사직에서 해임된 것은 부당하다며 일본 법원에 제기한 소송에서 패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498,000
    • +3.32%
    • 이더리움
    • 3,188,000
    • +1.14%
    • 비트코인 캐시
    • 439,500
    • +4.34%
    • 리플
    • 729
    • +0.97%
    • 솔라나
    • 182,800
    • +3.8%
    • 에이다
    • 464
    • +0.22%
    • 이오스
    • 663
    • +1.38%
    • 트론
    • 206
    • -0.96%
    • 스텔라루멘
    • 126
    • +1.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300
    • +9.59%
    • 체인링크
    • 14,220
    • -2.34%
    • 샌드박스
    • 343
    • +0.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