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남북정상회담’ 기대 속 2500선 돌파

입력 2018-04-27 09: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남북정상회담 기대감을 안고 코스피가 단숨에 2500선을 돌파했다.

27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5.15포인트(1.02%) 상승한 2500.79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22.11포인트(0.89%) 오른 2497.75에 개장, 외국인의 '사자'에 상승폭을 확대하며 곧 2500선을 넘어섰다.

외국인은 699억 원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583억 원, 개인은 102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이재선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남북정상회담은 비핵화 및 종전선언 측면에서 여타 정상회담과 차별성을 두고 있다”면서 “이후 외국인의 자금 유입 추세 여부가 코스피의 주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주요 기술주가 실적 호조로 크게 오르면서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8.51포인트(0.99%) 오른 2만4322.3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7.54포인트(1.04%) 오른 2666.9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4.94포인트(1.64%) 높은 7118.68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2.31%)을 시작으로 전기가스업(1.73%), 전기전자(1.62%), 의약품(1.50%), 은행(1.49%), 증권(1.37%), 제조업(1.20%) 등 상승세가 뚜렷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1.73%), SK하이닉스(1.62%), 삼성전자우선주(2.09%), 삼성바이오로직스(1.91%), 셀트리온(2.41%), KB금융(1.50%), LG화학(1.13%) 등이 오르고 있다. 넷마블은 신작 흥행 기대 속에 7.20% 급등 중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65포인트(0.76%) 상승한 886.03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9원 내린 1074.0원에 개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술 게임이 빌보드 입성예고…로제 ‘아파트’ 속 한국 술 문화 [해시태그]
  • 금값은 '최고치' 찍고, 비트코인은 '장밋빛 전망'…어디에 투자할까요? [이슈크래커]
  • 요동치는 글로벌 공급망...‘분절화’ 심화에 다각화 절실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MZ가 칼퇴한다고요?…"부장님이 더 일찍 퇴근" [데이터클립]
  • 의료계 참여가 성공 관건인데…의무 불이행해도 패널티 없어[편해지는 실손청구]
  • 또다시 밀린 한국시리즈…23일 오후 4시 1차전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재개
  • AI 지각생 카카오의 반격 …제2의 카톡 ‘카나나’로 승부수
  • ‘수익 업고 튀어’…늘어나는 상장사 공개매수, 묘수와 꼼수 사이[공개매수의 이면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0.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369,000
    • -1.49%
    • 이더리움
    • 3,627,000
    • -2.68%
    • 비트코인 캐시
    • 495,500
    • -3.41%
    • 리플
    • 750
    • -0.27%
    • 솔라나
    • 228,600
    • -1.25%
    • 에이다
    • 500
    • -0.4%
    • 이오스
    • 672
    • -2.04%
    • 트론
    • 219
    • +1.86%
    • 스텔라루멘
    • 132
    • -0.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800
    • -3.75%
    • 체인링크
    • 16,600
    • +1.59%
    • 샌드박스
    • 376
    • -4.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