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혈액암 치료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 호주 판매 허가

입력 2018-04-20 14: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셀트리온은 혈액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가 호주 식약처(TGA)로부터 허가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트룩시마는 혈액암의 일종인 비호지킨스림프종과 류마티스관절염 등에 쓰는 항암 바이오시밀러다. 오리지널 의약품은 바이오젠이 개발하고 로슈가 판매하는 '맙테라'(해외 판매명 리툭산)다. 리툭산은 현재 호주에서 연간 약 1150억 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 중인 블록버스터급 의약품이다.

이번 허가로 호주에서 트룩시마를 판매할 수 있게 된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의 해외 유통 및 마케팅을 담당하는 계열사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현지 파트너사 선정을 진행 중이다. 파트너사를 선정한 후에는 시장 상황을 고려해 출시 시점을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셀트리온은 2015년 8월 호주에서 자가면역 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허가를 받고, 다국적제약사 화이자를 통해 현지에서 판매해왔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호주에서도 많은 환자가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신속한 시장 진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347,000
    • +3.77%
    • 이더리움
    • 3,198,000
    • +2.34%
    • 비트코인 캐시
    • 437,400
    • +5.32%
    • 리플
    • 731
    • +1.67%
    • 솔라나
    • 182,700
    • +3.4%
    • 에이다
    • 466
    • +1.53%
    • 이오스
    • 669
    • +2.61%
    • 트론
    • 210
    • +1.45%
    • 스텔라루멘
    • 127
    • +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50
    • +3.74%
    • 체인링크
    • 14,320
    • +1.99%
    • 샌드박스
    • 345
    • +3.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