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소폭 상승했다. 글로벌 금융시장 흐름과는 다소 다름 흐름이다. 전일 현물환율이 비교적 큰폭으로 떨어졌다는 점에서 선반영인식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증시는 기업실적 호조에 힘입어 상승했고, 미 달러화 인덱스도 소폭 올랐다.
17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65.5/1066.5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1.15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067.0원) 대비 0.15원 오른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07.01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2373달러를, 달러·위안은 6.2810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