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이 26일 중소기업의 성공을 기원하고 지속적인 동반 성장을 약속하는 의미로 우수 거래기업에 유실수·조경수를 심어주는 '그린마케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린마케팅은 기업은행과 일정 기간 이상 거래 실적이 있는 우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올 한해 250개 업체에 기념 식수가 진행된다.
기념 식수 대상 수종은 '성공 열매'를 나누는 의미에서 감나무와 살구나무, 자두나무, 매화나무 등 유실수 4종과 편한 '친구관계'를 지속하자는 의미에서 소나무와 은행나무, 느티나무 등 조경수 3종이 선정됐다.
이날 윤용로 은행장은 그린마케팅 첫 대상 업체인 경기도 하남시의 용성전기(대표이사 최성재)를 찾아, 회사 및 하남시 관계자들과 함께 소나무를 기념 식수했다.
윤 행장은 "오랫동안 거래해 주신 성원에 보답하고 동반자적 발전 관계가 지속되기를 바라는 깊은 소망과 바람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의 친구이자 반려자로서 사시사철 푸르름을 자랑하는 소나무처럼 항상 함께 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윤용로 기업은행장이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용성전기를 찾아 성공을 기원하는 의미로 소나무를 기념 식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