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박근혜 유죄선고 참담… 제왕적 대통령제 지속 안 돼”

입력 2018-04-06 16: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바른미래당은 6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1심 선고에서 유죄를 받은 것과 관련해 “제왕적 대통령제가 지속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증명해 준 판결”이라고 평했다.

신용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에서 “법원이 오늘 박 전 대통령에게 징역 24년, 벌금 180억 원의 유죄를 선고했다. 국민의 손으로 선출한 대통령의 불행한 말년에 참담한 심정”이라고 밝혔다.

신 대변인은 이어 “법원의 오늘 판결은 국정농단으로 권력을 사유화하고 헌법을 파괴한 것에 따른 것이고, 또 더 이상 제왕적 대통령제가 지속돼서는 안 된다는 것을 증명해 준 판결”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여야 정치권은 박 전 대통령의 유죄 판결을 정략적으로 이용해 국민을 양 극단으로 나누고 갈등과 대립을 부추겨서는 안 된다”며 “분열은 끝내고, 화합이 시작되어야 대한민국의 미래가 열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는 분권형 권력구조 개헌으로 민주주의를 더욱 진전시키고, 온 국민이 통합해 무너진 정의를 바로 세우고 개혁을 이뤄나가는 것”이라며 이번 개헌안에 분권형 대통령제를 포함시킬 것을 다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555,000
    • +3.83%
    • 이더리움
    • 3,198,000
    • +1.78%
    • 비트코인 캐시
    • 439,400
    • +4.94%
    • 리플
    • 730
    • +1.25%
    • 솔라나
    • 182,800
    • +4.04%
    • 에이다
    • 465
    • +0.22%
    • 이오스
    • 670
    • +1.98%
    • 트론
    • 207
    • -0.96%
    • 스텔라루멘
    • 127
    • +3.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500
    • +9.92%
    • 체인링크
    • 14,290
    • -1.04%
    • 샌드박스
    • 344
    • +1.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