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 남편’ 전준주, 횡령‧사기 혐의 번복…“변호사가 대답한 것”

입력 2018-04-05 19: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팝 아티스트 낸시랭의 남편 전준주(가명 왕진진)가 횡령 사실을 번복했다.

5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변성환 부장 판사) 심리로 진행된 4차 공판에서 전준주는 “횡령 혐의를 인정한 적 없다”라고 주장했다.

이날 전준주는 “횡령은 인정하고 사기는 부인한 게 맞냐”는 질문에 “횡령 혐의를 인정한 적 없다”라고 입장을 번복했다. 이에 검찰 측은 “이미 증거 동의까지 하지 않았느냐”라고 반박했고 전준주는 “당시 국선 변호인이 그렇게 답한 것”이라며 “그는 재판 후 의견 충돌이 있어 사임했다”라고 밝혔다.

전준주는 지난해 A교수에게 10억 원대 중국 도자기를 넘기겠다며 1억 원을 챙긴 혐의와 B씨 소유의 외제차량을 가져간 뒤 이를 담보로 5000만 원을 받아 챙기고 차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전준주에 대한 5차 공판은 오는 19일 진행된다. 전준주는 자신을 고소한 A교수를 다음 기일 증신으로 신청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200,000
    • -3.29%
    • 이더리움
    • 3,334,000
    • -6.53%
    • 비트코인 캐시
    • 443,800
    • -2.46%
    • 리플
    • 714
    • -2.33%
    • 솔라나
    • 205,500
    • -1.67%
    • 에이다
    • 454
    • -4.02%
    • 이오스
    • 629
    • -4.55%
    • 트론
    • 178
    • +1.14%
    • 스텔라루멘
    • 134
    • +2.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100
    • +3.57%
    • 체인링크
    • 13,650
    • -6.25%
    • 샌드박스
    • 336
    • -4.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