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검찰개혁위 "검사장급 처우 과해…직급 아닌 보직 개념 운용"

입력 2018-04-05 17: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법무ㆍ검찰개혁위원회가 법률적 근거가 불명확한 검사장급 검사에 대한 처우 등 관행을 개선하라고 권고했다.

법무ㆍ검찰개혁위는 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검사장 관련 제도 및 운용의 시정 필요' 권고안을 발표했다.

법무ㆍ검찰개혁위는 2004년 검찰청법 개정으로 검사장 직급이 폐지됐으나 승진과 관련해 사실상 유지돼 온 측면이 있어 법과 원칙에 맞게 시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검사장급 검사’에게 차량과 사무실 등에서 차관급 대우를 하고 있어 과도하다는 논란이 일고 있는 만큼 개선을 요구했다.

이에 법무ㆍ검찰개혁위는 "대검찰청 검사급 이상 검사라는 보직군 제도를 편법적으로 운영해 사실상 ‘검사장급 검사’ 제도를 유지해 온 관행을 시정하라"고 권고했다.

이어 "검사에 대한 인사는 직급이 아니라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보직 개념으로 운영하는 등 검찰 조직 및 인사제도를 전반적으로 재정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양궁, 혼성 단체 금메달…독일 꺾고 2연패 성공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티메프 환불 해드립니다"...문자 누르면 개인정보 탈탈 털린다
  • 배드민턴 김원호-정나은, 혼합복식 결승서 세계 1위에 패해 '은메달'[파리올림픽]
  • ‘25만원 지원법’ 국회 본회의 통과...與 반발 퇴장
  • "하정우 꿈꾸고 로또청약 당첨" 인증 글에…하정우 "또 써드릴게요" 화답
  • '태풍의 눈'에 있는 비트코인, 매크로 상황에 시시각각 급변 [Bit코인]
  • 단독 금감원, 이커머스 전수조사 나선다[티메프發 쇼크]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059,000
    • -3.87%
    • 이더리움
    • 4,209,000
    • -4.88%
    • 비트코인 캐시
    • 538,000
    • -4.1%
    • 리플
    • 812
    • +2.14%
    • 솔라나
    • 215,300
    • -5.07%
    • 에이다
    • 523
    • -1.51%
    • 이오스
    • 732
    • -3.05%
    • 트론
    • 175
    • -2.78%
    • 스텔라루멘
    • 135
    • -1.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850
    • -4.56%
    • 체인링크
    • 16,940
    • -3.7%
    • 샌드박스
    • 408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