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부동산 인터넷 가짜 매물 '엄중처벌'

입력 2008-03-23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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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정보업체의 인터넷 부동산 매물정보에 소비자를 현혹하기 위한 거짓 정보가 많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부동산 정보시장을 교란시키는 부동산 정보업체와 중개업자에 대해 대대적인 조사에 나선다.

부동산 시장가격 왜곡을 차단하고 거래질서를 확립해 시장을 투명하게 만들겠다는 것.

시민단체의 조사에 따르면 부동산114, 부동산뱅크, 부동산써브, 스피드뱅크, 닥터아파트 등 유명 부동산정보 인터넷 사이트에 게재된 151건의 매물 가운데 56%인 84건이 허위매물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지역은 허위매물정보가 70%를 넘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3일 부동산 허위 매물을 단속하기 위해 부동산정보 제공업체 및 중개업자에 대해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실제 매매가 보다 10% 이상 낮은 가격으로 소비자를 유인한 행위와 있지도 않은 매물을 인터넷에 게재한 행위 등이다.

조사결과 허위매물 게재업체에 대해서는 엄중 처벌하고, 공인중개업을 관리·감독하는 관련 부처에 제도개선을 요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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