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예데르 멀티골' 세비야, 맨유 잡고 8강 진출…60년 만의 쾌거!

입력 2018-03-14 08: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세비야 인스타그램)
(출처=세비야 인스타그램)

비삼 벤 예데르가 멀티골을 기록하며 맹활약한 세비야(스페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영국)를 꺾고 60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세비야는 1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17-2018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맨유와의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세비야는 이날 승리로 1, 2차전 합계 2-1을 기록하며 '2017-2018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 티켓을 따냈다. 세비야가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한 것은 1957-1958시즌 이후 60년 만이다.

세비야는 그동안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별다른 활약을 못했으나 한 단계 낮은 UEFA 유로파리그에서는 5차례(2005-2006, 2006-2007, 2013-2014, 2014-2015, 2015-2016)나 우승했다.

1차전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거둔 세비야는 이날 득점이 반드시 필요했다.

특히 세비야는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뒤 후반 27분 루이스 무리엘 대신 벤 예데르를 투입한 것이 결정적인 승리 요인이 됐다.

벤 예데르는 후반 29분 교체된 지 2분 만에 파블로 사라비아가 중원으로 찔러준 공을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맨유의 골망을 뚫었다.

후반 33분 벤 예데르는 또 다시 기회를 잡았다. 벤 예데르는 코너킥 상황에서 호아킨 코레아가 헤딩으로 뒤로 흘린 볼을 머리로 밀어 넣어 득점에 성공했다.

맨유의 반격도 거셌다. 맨유는 후반 39분 로멜루 루카쿠가 득점하며 추격했지만 더 이상의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결국 세비야는 맨유에 2-1로 기분좋은 승리를 거두고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이라는 60년 만의 쾌거를 이루게 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술 게임이 빌보드 입성예고…로제 ‘아파트’ 속 한국 술 문화 [해시태그]
  • 금값은 '최고치' 찍고, 비트코인은 '장밋빛 전망'…어디에 투자할까요? [이슈크래커]
  • 요동치는 글로벌 공급망...‘분절화’ 심화에 다각화 절실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2025년 최고의 갓성비 여행지 10곳은? [데이터클립]
  • 의료계 참여가 성공 관건인데…의무 불이행해도 패널티 없어[편해지는 실손청구]
  • 또다시 밀린 한국시리즈…23일 오후 4시 1차전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재개
  • AI 지각생 카카오의 반격 …제2의 카톡 ‘카나나’로 승부수
  • ‘수익 업고 튀어’…늘어나는 상장사 공개매수, 묘수와 꼼수 사이[공개매수의 이면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0.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537,000
    • -1.22%
    • 이더리움
    • 3,635,000
    • -2.36%
    • 비트코인 캐시
    • 497,000
    • -2.83%
    • 리플
    • 751
    • +0.13%
    • 솔라나
    • 229,400
    • -0.61%
    • 에이다
    • 503
    • +0.4%
    • 이오스
    • 674
    • -1.61%
    • 트론
    • 219
    • +1.86%
    • 스텔라루멘
    • 132
    • -0.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950
    • -3.53%
    • 체인링크
    • 16,620
    • +2.03%
    • 샌드박스
    • 378
    • -3.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