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타 키르스테드 대표 “에스에프씨가 미국 외 전세계 판권 확보할 것”

입력 2018-03-1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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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에프씨가 미국 외 전세계 판권 확보할 것입니다.”

에스에프씨는 유진투자증권 주관으로 12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교육원에서 개최된 기업설명회에서 에이비타(AIVITA Biomedical) 대표이사 한스 키르스테드(Hans S. Keirstead) 박사와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에스에프씨는 미국의 줄기세포 연구회사인 에이비타의 전환상환우선주에 1440만 달러를 투자했다. 에이비타 키르스테드 박사 및 크리스토퍼 듀마 박사와 협업할 예정이다.

듀마 박사는 에이비타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매치료제를 공동 개발해 미국에서 치매치료 중이다. 에스에프씨는 듀마 박사가 진행하고 있는 치매치료 사업 관련해 미국을 제외한 전세계 판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현재 듀마박사가 시행하고 있는 치매치료 프로그램은 환자 1인당 약 8000만 원이 소요되며, 특별한 부작용 없이 약 150여 명이 환자가 치매치료를 받아 같은 나이의 평균 사람들과 비교해 특별한 차이 없는 기억력, 언어 복원력, 걷기 능력 등을 보였다고 키르스테드 박사는 설명했다.

키르스테드 박사는 향후 에스에프씨가 에이비타 및 듀마 박사의 특허 및 협업을 통해 국내 및 해외에서 바이오 사업을 진행해 나갈 것으로 발표했다. 특히 듀마 박사가 연구 중인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매치료제는 최근 FDA임상 2상이 마무리단계에 있다.

향후 임상이 모두 종료된다면 한국에 연구소를 지어서 에스에프씨가 직접 줄기세포 치매치료제를 생산할 예정이다.

키르스테드 박사는 “국내 다수의 바이오 기업에 대한 다양한 자문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에서 직접 줄기세포 치매치료제를 생산하겠다”며 “이를 위해서는 국내 식약청에서 별도의 임상과정 및 허가가 필요하지만 FDA에서 임상이 종료되는 경우 한국에서 패스트트랙(신속 허가) 적용이 가능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에스에프씨는 줄기세포 치매치료제 생산 외에도 국내 의사들에 대한 별도의 서비스 제공을 통해서도 신규 수익을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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