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수출용 경월그린 소주 '리뉴얼' 출시

입력 2008-03-17 12:01 수정 2008-08-2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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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50만 박스 수출... M/S 60% 목표

두산 주류가 수출용 경월그린소주 리뉴얼 제품(사진)을 출시하고 일본 소주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두산 주류는 "이번에 출시된 리뉴얼 제품은(알코올도수 20%,25%) 700㎖,1.8ℓ,2.7ℓ,4ℓ등 총 4종류로 음주에도 건강을 중시하는 일본 소비 트렌드에 맞춰 감미료 대신 보리 증류 소주를 첨가해 단맛과 풍미를 낸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강원도 설악산계 천연수를 알칼리화해 좋은 물을 강조한 처음처럼의 이미지를 경월그린에도 그대로 담아 국내 설악산계 천연수로 더욱 깔끔하다고 강조했다.

두산 주류는 "특히 남성 모델이 강세였던 일본 시장에 여성 모델 기용으로 주목을 받았던 강예솔씨가 그대로 현지 모델로 활동할 예정"이라며 "동일본을 중심으로 TV CM 및 신문, 지하철 광고등을 통해 일본 소주 시장 1위를 목표로 대대적인 판촉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산은 지난해에 500만 상자(700㎖*12본입)의 경월그린소주를 일본에 수출해 56.3%의 시장점유율로 한국 소주 판매 1위를 달성했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10% 늘어난 550만상자(시장점유율 60%)를 수출목표로 설정했다.

두산 주류관계자는 "현재 일본시장에서 단일 브랜드로 경월그린의 판매량을 능가하는 브랜드는 1~2개에 불과할 정도로 절대적인 브랜드 파워를 가지고 있다"며 "이미 1억3000만병을 판매해 일본 인구 1인당 1병꼴의 판매량을 기록하는등 올해 일본 No.1 소주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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