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 오늘(5일) 현역 입대…'경희대 대학원 특례 입학 논란'은 어떻게?

(출처=정용화 트위터)

경희대 대학원 특혜 입학 논란에 휩싸였던 밴드 씨엔블루 멤버 정용화가 5일 현역 입대한다.

정용화는 이날 강원도 화천 육군 제15 보병사단 승리부대 신병교육대로 입소해 5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정용화는 4일 자신의 트위터에 "여러분 저 내일 입대를 합니다. 늘 건강 챙기시고, 이루고 싶은 꿈들, 목표 모두 이루시길 응원하겠습니다. 전 잘 다녀올테니 제 걱정은 하지 마시고, 그동안 늘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잠시만 안녕!"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정용화는 군 복무를 위해 머리카락을 짧게 자른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정용화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정용화) 본인이 조용히 입소하길 원한다"며 "소속사에서도 최소한의 인원만 현장에 함께 갈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웨이보에도 "여러분 잘 지내고 기다려 주세요, 안녕"이라고 중국어로 인사를 남기기도 했다.

앞서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업무방해 혐의를 받는 정용화가 입대를 미루기 위해 대학원에 부정 입학한 것으로 결론짓고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이에 정용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군 입대를 미루기 위해 경희대 대학원에 특혜 입학한 사실은) 절대 사실이 아니다. 나는 군대로 도망가는 것도 아니다"라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