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내인생' 기업 총수가 된 박시후, 신혜선에게 "할말이 있어"… 천호진의 몸 상태는?

입력 2018-03-0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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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2)
(출처=KBS2)

'황금빛 내인생' 해성그룹 총수가 된 박시후와 유학을 준비하는 신혜선의 애정 전선 앞날은?

3일 방송될 KBS2 '황금빛 내인생'에서는 임시주주총회에서 해성그룹 대표이사 자리는 결국 최도경(박시후)에게 돌아간다. 최재성(전노민)과 노명희(나영희)는 이사직에서 해임됐지만, 최도경은 서태수(천호진)의 도움으로 대표이사 취임에 성공한다.

노양호(김병기)는 손자 최도경의 대표이사 취임 소식을 듣고 한시름 놓는다. 이후 훗날을 도모하려 하지만 최도경은 기업 임원과 이사진들 회의에서 "전임 노양호 회장님은 더 이상 경영에 참여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라고 태도를 명확히 한다.

최도경의 대표이사 취임에 서지안(신혜선)은 내심 착잡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최도경은 취임 이후 서지안을 만나 "아버님 덕분에 내가 회장이 된 거지"라며 감사함을 표한다. 서지안은 아버지는 빚 갚는 마음으로 했을 거라며 "축하해요"라는 말을 건네고, 최도경은 할말이 있다며 못다한 이야기를 꺼낸다.

자신의 남은 시간이 얼마 안 된다고 직감한 서태수는 서지안에게 유학 갈 핀란드행 비행기 티켓을 주며, 최대한 빨리 이곳을 떠나 새로운 삶을 시작하길 종용한다. 서태수 가족들은 서태수의 이상 증세를 마주하고, 몸 상태를 따져 묻는다. 서태수는 안타까운 목소리로 "미안하다"라고 나지막이 내뱉는다.

한편, 기업 총수가 된 박시후와 세상 떠날 준비를 하는 천호진의 이야기가 담길 '황금빛 내인생'은 매주 토,일 저녁 7시 55분 KBS2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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