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신인’ 고진영, 5타 줄이며 10위권으로 껑충...LPGA 혼다 2R

입력 2018-02-23 17:38 수정 2018-02-23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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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 오후 2시45분부터 생중계

▲고진영(사진=LPGA)
▲고진영(사진=LPGA)
67년만에 골프사를 새로 쓴 ‘무서운 신인’ 고진영(23ㆍ하이트)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이틀째 경기에서 살아났다.

데뷔전에서 우승한 고진영 23일 태국 촌부리 시암 컨트리클럽(파72ㆍ6576야드)에서 열린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60만 달러)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합계 4언더파 140타를 쳐 전날 공동 47위에서 19위로 껑층 뛰었다..

고진영은 이날 버디 7개, 보기 2개를 기록했다. 10번홀부터 출발한 고진영은 전반에 버디와 보기를 2개씩 주고 받았으나 후반들어 맹타를 휘둘렀다. 보기없이 버디만 5개 골라냈다. 3,4,5번홀에서 줄버디를 챙긴 고진영은 7, 9번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골라내며 기분 좋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고진영은 지난주 LPGA투어 데뷔전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 대회는 상위 톱 랭커 70명만 출전했다.

JTBC골프는 3, 4라운드를 오후 2시45분부터 생중계 한다. 이번 대회는 LPGA투어 통산 6승을 올린 한희원이 해설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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