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및 7개 기관, 경비원 고용 안정 등 공동주택 관리 문화 조성 힘모은다

입력 2018-02-23 14: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토교통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주택관리공단,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한국공동주택입주자대표연합회와 상생하는 공동주택 관리 문화 조성을 위한 상호 협약을 23일 체결했다.

협약을 체결한 7개 기관은 앞으로 공동주택 입주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주택 관리 종사자들의 고용 안정, 인권 존중을 위해 각자 역할을 다하고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월 초 공동주택 관계기관 간담회 시 보다 선진화된 공동주택 관리를 위해서는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업이 필요하다는 데에 참석자 전원 공감대가 형성됨에 따라 추진됐다.

협약 체결식을 주재한 손병석 국토부 제1차관은 “공동주택은 그 자체가 작은 하나의 사회다”며 “우리 국민의 75%가 거주하고 있는 공동주택에서 상생을 실현해 간다면 더불어 잘 사는 나라를 만드는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부는 이날 협약에 따른 첫 번째 과제로 경비원 고용 안정을 모범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우수 단지들의 사례를 발굴해 발표했다.

이들 단지들에서는 최저임금 인상 등에 대응해 입주민 분담, 관리비 절감, 경비원 출퇴근제 도입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입주민과 경비원들이 상생하는 방법을 찾아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각의 사례들은 단지 규모, 입주 시기, 세대당 경비원 수, 현재 경비원 고용형태, 단지 주변 환경 등 단지별 특성에 따라 다른 단지들에도 확대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상생은 어려운 것이 아니고 작은 것 하나부터 관계자들이 마음을 모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이 ‘사람이 중심이 되는 공동주택’을 만들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106,000
    • +2.3%
    • 이더리움
    • 4,319,000
    • +1.98%
    • 비트코인 캐시
    • 477,500
    • +3.8%
    • 리플
    • 630
    • +3.11%
    • 솔라나
    • 199,400
    • +3.96%
    • 에이다
    • 523
    • +4.81%
    • 이오스
    • 735
    • +6.68%
    • 트론
    • 184
    • +1.1%
    • 스텔라루멘
    • 127
    • +3.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900
    • +3.18%
    • 체인링크
    • 18,420
    • +4.78%
    • 샌드박스
    • 428
    • +7%
* 24시간 변동률 기준